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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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 오스본·후바스탱크 온다..'시티브레이크' 2차 라인업 공개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헤비메탈계 대부 오지 오스본이 온다.오지 오스본은 오는 8월 9일과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현대카드 시티브레이크 2014’에 출연한다. 현대카드는 29일 공개된 2차 라인업을 통해 세계적인 정통 메탈밴드 블랙사바스(Black Sabath)의 보컬리스트 오지 오스본이 선다고 발표했다.오지 오스본은 지난 40여 년간 11장의 솔로 앨범과 보컬로 참여한 9장의 블랙사바스 앨범을 통해 강력한 카리스마와 원초적인 보컬을 선보이며 헤비메탈의 상징으로 군림해왔다. ‘크레이지 트레인(Crazy Train)’, ‘굿바이 투 로맨스(Goodbye To Romance)’, ‘미스터 크롤리(Mr. Crowley)’, ‘마마, 아임 커밍 홈(Mama, I’m Coming Home)’ 등 수많은 곡들을 히트시킨 오지 오스본은 솔로와 밴드 앨범을 합쳐 약 1억 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밴드들과 함께 자신의 이름을 내건 록 페스티벌인 ‘오즈페스트(Ozzfest)’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오지 오스본은 2005년과 2006년 각각 ‘영국 음악 명예의 전당(UK Music Hall of Fame)’과 미국 ‘로큰롤 명예의 전당(Rock and Roll Hall of Fame)’에 헌액되며, 레전드 뮤지션 반열에 올라섰다.오지 오스본은 지난해 35년 만에 블랙사바스에 보컬로 합류해 블랙사바스 통산 19번째 정규앨범 ‘13’을 발표했다. 이 앨범은 빌보드 차트는 물론 영국을 포함한 8개국 차트 정상에 올라 헤비메탈과 블랙 사바스의 건재함을 증명하기도 했다.오지 오스본에 이어 미국 출신의 얼터너티브 록 밴드 후바스탱크(Hoobastank)도 시티브레이크 2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 일본의 대표 록 밴드 로코프랑크(Locofrank)와 코코뱃(Cocobat)도 합류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펑크 록 밴드 옐로우몬스터즈도 올해 시티브레이크 무대에 오른다.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라인업의 두 축은 정통성과 다양성”이라며 “오지 오스본과 같은 정통 록 뮤지션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포함된 추가 라인업을 곧이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일반예매는 6월3일 낮 12시부터 시작된다. ‘현대카드 시티브레이크 2014’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이번 시티브레이크 공식 블로그(citybreak.superseries.kr)와 현대카드 페이스북(facebook.com/hyundaicard), 현대카드 트위터(@HyundaiCard)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 모바일 주식매매 파트너 ‘MP트래블러Ⅱ’<ⓒ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014.05.29 / 조회 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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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슈퍼소닉·펜타포트…락페스티벌 10배 즐기기!!
전석 스탠딩에, 대부분 실외공연이며, 비가 와도 진행한다. 이토록 불친절(?)한데도 매년 뜨거운 열기 속에 개최되는 공연이 있으니, 바로 락페스티벌. 매니아들은 이미 숙소 예약까지 모두 마쳤을 테지만, 아직 참가를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들을 위해 올해 3대 락페스티벌 참가자들과 나눈 10문 10답을 소개한다. 락페스티벌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생생한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올해 에 대한 관심을 뜨겁게 달군 것은 무엇보다 라디오헤드(Radiohead)의 출연소식일 것이다. '크립(Creep)' '하이 앤 드라이(high and dry)' 등 히트곡으로 1990년대 초반부터 세계적인 인기밴드로 부상한 라디오헤드가 처음으로 내한하기 때문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스톤로지스(The Stone Roses)·오울시티(Owl City)·제임스 블레이크(James blake)·넬·이적·들국화·버스커버스커·루시드폴 등 국내외 인기뮤지션들이 대거 참가한다. 을 손꼽아 기다리는 한 참가자와 10문 10답을 나눠봤다. "안녕하세요. 전라도 광주에 사는 30대 초반의 보통싱글녀성입니다." Q 몇 번째 참가인가요? ETP 이후로 이번이 2번째네요~ Q 나에게 락페스티벌이란? "어린 시절"이다! 락페스티발은 늘 내가 평소 하지 못했던 것들을 체험하게 해주는 기회를 주는 장인 것 같아요. 가기 전엔 망설이지만 막상 가면 즐겁게 즐겨요. 평상시랑 조금 다르게, 조금 자유롭게. 마치 어린 시절 아무 생각 없이 뛰어 놀던 때의 기분을 상기시켜줘요. Q 만이 가진 매력은? 아직 가보지 않아서 장점이나 매력을 비교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일단 겉으로 보기엔 도심을 떠나 캠핑을 하면서 음악을 즐긴다는 것이 다른 페스티벌에 비해 색다른 면이죠. 아무래도 캠핑하는 기간 동안은 그 곳에서 신나게 즐길 테니까요. . Q 당신의 이번 페스티벌 패션은? 개인적으로 희망하는 패션은 튜브탑+원색칼라의 핫팬츠+선글라스지만 현실적인 점을 감안해보면 편안한 원피스를 입고 갈지도 모르겠어요. Q 그 밖의 준비물이 있다면? 낚시의자, 그늘막, 비치 타올 등 태양을 가릴 수 있는 모든 것들은 동원해보려고 고심 중이죠. 일단 전 조용히 시원하고 느긋하게 즐기고 싶은지라. 허허 Q 총 예상 비용은? 일단 티켓 25만원과 교통비 10만원, 숙박 8만원에 식사 2만원 정도(돈이 없으니 여기서라도 줄여야…) 더하면 45만원이네요. 그런데 아무래도 더 들 것 같아요. Q 가장 기대되는 뮤지션과 꼭 듣고 싶은 노래는? 검정치마('러브 샤인(Love Shine)), 라디오헤드(Radiohead)('노 서프라이즈(No surprise)), 몽니, 스톤로지스(Stone roses) 등등. Q 공연관람 외에 락페스티벌에서 기대하는 즐거움은? 새로운 친구들과의 만남, 다양한 사람구경, 색다른 풍경감상, 그런 분위기 속에서 또 다른 나의 모습을 발견하는 것. 주변의 눈을 벗어나 내 자신의 감정에 온전히 충실해지는 기회! Q 락페스티벌에서의 기분 좋은 추억이 있다면? 지난 ETP 갔을 때 나인인치네일스(Nine inches Nails)라는 가수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정말 라이브사운드 자체만으로도 아름답다는 감정을 느끼게 했던 밴드였습니다. 제가 시끄러운 락보다 대중적인 노래를 즐겨듣는 사람인데도, 그들의 음악은 정말 듣는 것만으로도 즐거웠어요. 진짜 기분 좋은 경험이었죠. 선선한 여름 바람을 맞으면서 올림픽 경기장 잔디밭에 누워서 기타 소리를 들었을 때의 그 자유롭고 시원한 느낌. 지금도 음악을 들으면 그때의 그 분위기와 공기가 떠올라 상쾌해집니다. Q 티케팅을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망설이는 것은 당연해요. 일단 가격 부담이 있으니까요. 저도 친구들이 같이 가자고 하지 않았다면 혼자서 흔쾌히 티켓을 구입하지 못했을 거에요. 하지만 한번쯤 색다른 분위기에서 자신의 감정을 발산해보고 싶으신 분들께 꼭 락페스티벌 참가를 추천하고 싶어요.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미친 듯 놀아보는 것도 건강과 열정이 있을 때 가능한 거잖아요. 일단 가보시면 그 이후엔 적극적으로 참가하게 될 거에요! 8월 14~15일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지는 은 일본의 유명 락페스티벌 과 연계된 공연으로,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스매싱 펌킨즈(Smashing Pumkins)와 고티에(Gotye)·소울왁스(Soulwax) 등 영미권 인기밴드들이 출연하며, 국내 뮤지션으로는 자우림·국카스텐· 장기하와얼굴들·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등이 참가한다. 다른 락페스티벌에 비해 가까운 도심 안에서 열린다는 것이 큰 장점이며, 티켓 예매는 원하는 날짜 및 무대에 따라 4가지 스테이지 중 원하는 스테이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 "서울 사는 29세 여자 직장인이구요~ 일본의 이 늘 부러웠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이 열리다니 감동입니다. 완전 기대 중!" Q 몇 번째 참가인가요? 락페스티벌로서는 네 번째가 될 예정입니다. 은 물론 처음이고요. Q 나에게 락페스티벌이란? "연례행사" Q 만이 가진 매력은? 훌륭한 라인업!(스매싱 펌킨즈(Smasing Pumpkins)와 뉴오더(New Order)를 볼 수 있다니 감동입니다)과 가까운 위치가 장점이죠. 따로 숙소를 구하지 않고 이틀 동안 서울 안에서만 움직여도 된다는 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Q 당신의 이번 페스티벌 패션은? 땀에 젖어 버려도 상관 없는 민소매 티와 핫팬츠, 발을 밟혀도 끄떡없는 튼튼한 운동화. Q 그 밖의 준비물이 있다면? 없습니다. 최소한의 짐이면 OK. 괜히 이것저것 가져가면 간수하기 귀찮을 것 같아요. Q 총 예상 비용은? 아직 시간표가 안 나와서 잘 모르겠어요. 교통비는 지하철 비용만 나올 것 같고, 숙박비는 없고요. 식사는 시간대에 따라 달라지겠죠. Q 가장 기대되는 뮤지션과 꼭 듣고 싶은 노래는? 스매싱 펌킨스의 '1979'! 그리고 '제로(Zero)'. 뉴오더의 '트루 페이스(True Faith)'도 꼭 듣고 싶어요. Q 공연관람 외에 락페스티벌에서 기대하는 즐거움은? 야외에서 바람도 쐬고 음악도 들으면서 맥주 한 잔 마시는 즐거움을 빼놓을 수 없죠~! Q 락페스티벌에서의 기분 좋은 추억이 있다면? 작년에 열린 지산락페스티벌에서 10년 넘게 좋아한 밴드 인큐버스(Incubus)의 공연을 맨 앞줄에서 폭우를 맞으며 봤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비를 아무리 맞아도 마냥 좋았죠. Q 티케팅을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스메싱 펌킨스가 언제 다시 해체할 지 모릅니다. 뉴오더는 이제 할아버지들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한살이라도 그들이 젊을 때 공연을 보고 기억에 남깁시다! 국카스텐의 노래는 라이브로 들어야 제 맛입니다. 은 8월 10~12일 3일간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에서 열린다. 스노우 패트롤(Snow Patrol)·매닉 스트리트 프리쳐스(Manic Street Preachers)·애쉬(Ash)를 비롯해 KBS '탑밴드' 출연진과 뜨거운감자·윈디시티·옥상달빛 등 국내 인기뮤지션들이 참가한다. 1999년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트라이포트(Tri-port) 락페스티벌을 전신으로 2006년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로 부활, 국내 락페스티벌 중에서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그만큼 매해 참가하는 팬들도 많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레이크사이드 스테이지에는 어쿠스틱 밴드들의 서정적인 공연이 바다를 배경으로 낭만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안녕하세요, 전 서울에 사는 30대 여자 사람입니다. 매년 여름이 시작될 무렵 이미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하는, 마음만은 락커예요!" Q 몇 번째 참가인가요? 벌써 일곱번째네요. Q 나에게 락페스티벌이란? "지상낙원"이다! Q 펜타포트 락페스티벌만이 가진 매력은? 해를 거듭하며 쌓아온 행사 진행의 노하우, 그리고 아직은(!) 상업성에 크게 물들지 않은 순수함인 듯 합니다. Q 당신의 이번 페스티벌 패션은? 움직이기 쉽고 바람이 잘 통하는 원피스와 가벼운 샌들. 만약 비가 온다면 짧은 장화를 신으려고요. Q 그 밖의 준비물이 있다면? 밤 공연에 습격당할 수 있는 모기떼에 대비하여 바르는 모기약과 비올 때 입을 우비. 공연 볼 때 우산 쓰는건 뒷사람에게 자칫 민폐거든요. 위험할 수도 있고요. Q 총 예상 비용은? 티켓값 외에 교통, 숙박, 식사비로 20만 원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Q 가장 기대되는 뮤지션과 꼭 듣고 싶은 노래는? 역시 스노우 패트롤(Snow Patrol)! '체이싱 카(Chasing Cars)'는 개인적인 추억이 담긴 곡이라 꼭 해주었으면 좋겠어요. Q 공연관람 외에 락페스티벌에서 기대하는 즐거움은? 역시 페스티벌의 가장 즐거운 점은 넓은 야외에서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것이겠죠. 그것도 하루 종일! 밤이 되어 살짝 취한 기분으로 보는 공연도 최고랍니다. Q 락페스티벌에서의 기분 좋은 추억이 있다면? 하룻밤 캠핑존에서 묵는 친구들과 함께 놀았던 적이 있는데 밤새도록 기타 치고 놀다가 비가 와서 텐트 안으로 들어갔더니 후드득 떨어지는 빗소리가 엄청 낭만적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Q 티케팅을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생각보다 여름은 짧고, 우리의 젊음도 짧습니다. 그냥 지르세요! 함께 놀아요!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2012.07.12 / 조회 17,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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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콘서트 예매 랭킹 리포트> - 2월 4주
콘서트 매진 폭풍 일으킨 라디오 헤드 전국을 넘어 전 세계 록 마니아들의 열광의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지난 주 콘서트 예매 랭킹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은 라디오 헤드의 출연 확정으로 팬들의 심장박동을 더욱 빠르게 하며 선착순으로 제공되는 3일 할인권 ‘얼리 버드 티켓’ 매진을 기록하게 했다. 7월 27일부터 3일간 열리는 페스티벌의 티켓을 구하지 못한 사람은 3월 말에서 4월 초 예정된 2차 예매 티켓 오픈을 기다려야 할 터. 아이돌 그룹의 신화가 되고 있는 이들을 한 자리에 볼 수 있는 오랜만의 무대, 그룹 신화의 콘서트 이 2위를 기록했으며, 셔플 댄스를 전세계에 흩뿌린 역시 3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꾸준히 전국 투어 콘서트를 열고 있는 성남 무대가 무려 10계단이나 상승하며 4위로 진입했으며, 54년 노래 인생의 마침표를 찍고자 하는 6월 서울 무대가 5위에 올랐다. 공연 현실에서는 외롭지 않은 뮤지컬 으로 향하는 관객들의 선택이 쉬이 그치지 않을 것 같다. 지난 주까지 3주 연속 예매 랭킹 1위를 차지한 은 특히 2, 30대 여성 구매자들이 전체의 87.4%에 달해 여성 관객들에게 더 큰 환호를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난 주 랭킹 2위를 기록하며 서울 공연을 마친 은 3월 1일부터 성남을 시작으로, 3월 한 달 동안 광주와 대구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작곡가 고 이영훈의 노래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재공연이 한계단 상승한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조승우 공연 시작과 함께 새로운 바람을 더하고 있는 뮤지컬 는 한 주 전보다 2계단 하락, 4위에 머물었다. 장장 6개월 간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뮤지컬 가 5위를 기록한 가운데, 대구에서 공연중인 이 7위로 올라섰으며, 5~10위권에는 (5위), (8위), (9위), (10위)과 같은 대학로 롱런 공연이 자리한 것을 알 수 있다. [2012.2.20~2012.2.26 인터파크 티켓 기준]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2012.02.27 / 조회 1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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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탐구생활
대한민국 록 페스티벌의 과거와 미래를 안고 이 찾아온다. ‘3일간의 음악여행, 자유와 낭만의 유토피아’를 외치는 ‘2010 펜타포트’는 5회째를 맞은 올해 공연에서 후바스 탱크, LCD 사운드 시스템, 스테레오포닉스, 이안 브라운, YB, 김창완밴드, 뜨거운감자 등 해외, 국내의 실력파 뮤지션들을 무대에 올린다. 향후, 10년 이상의 장기적인 행사개최를 위해 드림파크로 무대를 옮겼다는 . 7월 23일부터 펼쳐지는 2박 3일간의 여정, 잠시 눈길을 멈추고 '2010 펜타포트'를 살펴보자. 여름휴가, 인천으로 떠나요록을 타고 떠나는 2박 3일 휴가그 뜨거운 여정 ★ 펜타가 뭐길래?!‘펜타포트’는 국내 아웃도어 페스티벌의 효시인 1999년 에서 시작된 록 페스티벌이다. 2006년, 이라는 이름으로 재개된 ‘펜타포트’는 첫 공연 당시 쏟아진 폭우로 ‘진흙탕에서 뒹굴며 즐기는 록 축제’라는 강렬한 이미지를 남기며 대한민국 록 마니아들의 여름축제로 자리잡았다. ★ 지상 낙원, 펜타포트 올 해 5회를 맞은 ‘펜타포트’는 2010년을 기점으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페스티벌의 면모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드림파크를 뒤덮은 잔디밭 위에서 ‘자연과 록의 향연’을 만날 만끽할 수 있다. ‘2010 펜타포트’에는 그간 한국을 찾을 기회가 없었던 해외밴드, 국내 스타급 밴드부터 신예밴드, 인디밴드까지 개성미 넘치는 총 70여 팀이 출연한다. ★ 록, 다같이 즐기자! 록 페스티벌의 대중화를 선언하며 티켓 가격을 대폭 인하한 점도 주목할만하다. ‘펜타포트’ 는 당초 1일권 88,000원, 2일권 132,000원, 3일권 165,000원으로 책정된 티켓 가격을 1일권 77,000원, 2일권 99,000원, 3일권 121,000원 등 평균 25% 가량 티켓 가격을 인하했다. 조기예매 10% 할인을 이용한다면, 사실상 33% 이라는 파격적인 할인가를 맛볼 수 있다. ‘펜타포트’ 관계자는 “가격의 문턱을 낮춰 더 많은 이들이 페스티벌을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과열 경쟁을 보이고 있는 국내 록 페스티벌 시장이 안정화되기를 바라는 의도에서 내린 결정” 이라고 밝혔다. 펜타, 무대 즐기기 ★ 인디밴드들의 등용문, 신인발굴 프로젝트 ‘헬로쿠키’ 2007년부터 ‘EBS 스페이스 공감’과 함께 선보여온 ‘헬로쿠키’ 무대를 주목하자. ‘국카스텐’, ‘한음파’등 수 많은 밴드를 배출해온 ‘헬로쿠키’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다. 이번 무대에는 두 번의 예선을 거쳐 선정된 ‘노이지’, ‘윈디캣’, ‘텔레플라이’, ‘포’등 네 팀과 7월 예선을 거쳐 선정된 두 팀이 추가로 합류, 총 여섯 팀이 ‘드림 스테이지’에서 에너지를 뿜어낸다. ★ 왔노라, 즐기자! 일본의 섬머소닉(8월), 대만의 스프링스크림(4월), 중국의 모던스카이(10월)등과의 교류를 통해 섭외한 다양한 해외 뮤지션들이 ‘펜타포트’ 열기에 불을 당긴다. 4만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무대에서 해외, 국내 실력파 뮤지션들이 ‘PENTAPORT Stage’를 꾸민다. 7월 23일(금) Stereophonics (스테레오포닉스) 영국을 대표하는 밴드 중 하나인 스테레오포닉스는 1992년 웨일즈에서 결성된 밴드다. 형제인 켈리 존스(Kelly Jones/기타, 보컬)와 리처드 존스(Richard Jones/베이스), 그리고 드러머 자비에르 웨일러(Javier Weyler/드럼), 기타리스트 아담 지다니(Adam Zindani/기타)가 밴드를 이루고 있다. 로컬 밴드로 시작한 그들은 1997년 영국 차트 6위까지 오른 첫 앨범 ‘Word Gets Around’로 1998년 브릿 어워드에서 ‘최우수 신인 밴드’를 수상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이 앨범을 포함, 총 7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고 그 중 2집부터 6집까지 총 다섯 장의 앨범이 연속해서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영국을 대표하는 밴드로 자리잡았다. 특히 5집에 담긴 ‘Dakota'는 밴드 역사상 최초로 영국 싱글 차트 1위에 오르며 명실공히 밴드 최고의 히트곡이 되었고, 이 노래는 국내의 음악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스테레오포닉스의 사운드는 “더 없이 영국적”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 강산에, 갤럭시익스프레스, 더 라이크, 나인신, 뷰렛, 스트라이커스, 윤회, 오지은, 이장혁&오소영. DJ Yoda, 조덕환 7월 24일(토) Hoobastank (후바스탱크) 'The Reason'으로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는 후바스탱크는,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밴드다. 동양계 혼혈인 보컬 더글러스 롭을 중심으로 5인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1997년 ‘Muffin’으로 데뷔했다. 싱글앨범 'The Reason'은 빌보드 메인 차트 4위, 얼터너티브 차트 1위에 오르며 그들의 이름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큰 몫을 했다. 포스트 그런지에 기반한 밴드들이 2000년대 중반 이후 하나 둘씩 해체하거나 쇠락해가는 와중에서도 2009년 ‘FOR(N)EVER’를 발표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전세계 록 페스티벌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밴드 중 하나인 후바스탱크는 2004년과 2007년 두 차례 내한공연을 가진 바 있다. + LCD 사운드시스템, 국카스텐, 넘버원코리안, 데이브레이크, 키시단, 10CM, 와이낫, YB, 이상민밴드, 웩덕, 폰부스, 피아 7월 25일(토) Ian Brwn (이안 브라운) 브릿팝 혁명의 시조인 전설의 밴드, 스톤 로지스의 보컬리스트가 바로 이안 브라운이다. 맨체스터를 단숨에 세계 음악의 중심지로 만든 주인공 스톤 로지스를 두고 오아시스의 노엘 갤러거는 “제2의 비틀즈가 될 수 있었다”고 평한 바 있다. 댄스와 록을 결합시켜 더없이 그루브한 사운드를 만들어냈던 스톤 로지스의 데뷔 앨범은 팝 명반 100선을 꼽을 때 반드시 거론되는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매니지먼트 문제로 밴드가 2집을 끝으로 해체한 후, 이안 브라운은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유명 밴드의 멤버가 솔로로 데뷔하면 성공하지 못한다는 징크스를 깨고, 이안 브라운은 밴드 시절에 필적하는 커리어를 쌓았다. 1998년 ‘Unfinished Monkey Business’부터 지난해 발표한 ‘My Way’까지 총 여섯 장의 정규 이 영국 차트 10위권 안에 올랐고, ‘My Star' 'F.E.A.R' 등 굵직굵직한 히트곡을 내놓기도 했다. 아디다스 공식 모델이기도 한 그는 “가장 영국적인 외모를 가진 가수”로도 유명하다. + 김창완밴드, 디르 앙 그레이, 뜨거운감자, 에고래핑, 세렝게티, 슈퍼키드, 그레이츠, I&I장단, 오르겔탄츠, 옵숍, 이한철, 킹스턴루디스카, 허클베리핀, 캡텐커트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사진: 예스컴엔터테인먼트
2010.06.22 / 조회 1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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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포트에서 만나요!”_뷰렛, 문혜원
의 히로인 문혜원은 뮤지컬배우와 록밴드 뷰렛의 리더 사이에 서 있다. 노래도 좋고, 연기도 좋고, 춤도 좋다는 욕심 많은 그녀는 노래도 되고, 연기도 되고, 춤도 되는 흔치 않은, 탐나는 인재다. 오는 7월, 그녀는 신성우, 유준상, 엄기준과 함께하는 뮤지컬 와 무대에 오른다. “내 이십 대 전부를 바친, 록 밴드” “ 고등학교 시절, 문혜원의 방과 후 활동은 ‘뮤지컬 보러 가기’였다. 노래와 연기를 할 수 있는 무대가 좋아서 연극반 활동을 시작한 그녀였지만, 머릿속에는 물음표가 가득했다. “소위 튀는 아이들이 모인 연극반에서도 아이들과 섞이기 어려웠어요. 다른 사람들은 맞는데 제가 틀린 사람 같고, 다른 사람 같았어요. ‘나는 왜 다를까’라는 고민이 많았죠. 그러다 록 마니아였던 친구를 따라서 홍대클럽에 처음 가게 됐는데, 거기에는 저랑 똑같은 사람들만 있는 거에요(웃음). 그 때부터 클럽을 제집 드나들듯이 하고, 밴드가 좋아서 실용음악과를 가고 밴드를 만들었죠.” 리더이자 보컬인 문혜원을 주축으로 베이스 안재현, 기타 이교원이 뭉친 뷰렛은 2002년, 홍대 라이브 공연장을 위주로 활동을 시작했다. 2005년, 1집 앨범 발매 전에 생긴 팬 까페 회원수만 일 만 여명에 달한, 홍대가 배출한 실력파 밴드다. "8년 동안 활동하면서, 적어도 600회 이상 무대에 오른 것 같아요. 홍대 라이브클럽을 시작으로 정말 별의 별 무대에 다 서봤어요. 사운드가 정말 열악해서 엔지니어 분한테 “기타 소리 좀 키워주세요”하면 “기타를 더 세게 치면 될 것 아니냐”고 말하는 그런 대접도 받아봤고요. 골인지점에 선수들 한 명, 한 명이 들어올 때 마다 노래를 부르는 마라톤대회 무대에서 세 시간 넘게 계속 노래를 부르기도 했어요. 땡볕에 서서 연주하느라 기타 줄이 녹아서 끊어지기도 하고, 엠프가 없는 곳에서도 연주하고. 정말, 수중에서 하는 공연 빼고는 다 해본 것 같아요.” 홍대 지하공연장에서 맡은 곰팡이 냄새 맡던 시절부터 지난 3월, 대한민국 최초로 ‘원무브먼트페스티벌(호주 록 페스티벌)’에 서기까지. 수 백 번의 무대 경험은 대한민국 인디밴드 대표 ‘뷰렛’을 만든 가장 큰 힘이었다. 지난 8월, 대대적으로 보도됐던 뷰렛의 ‘수타시(SUTASI)’ (아시아판 아메리칸 아이돌 프로그램) 우승도 다년 간 쌓인 무대 경험 덕분이었다. “방송 프로그램인 ‘수타시(SUTASI)’ 무대에는 관객이 없어요. 심사위원, 방송 스탭들만 있는 상태에서 미친 듯이 연주를 해야 하는 거죠. 다른 팀들은 ‘이렇게 사람이 없는데, 어떻게 록 무대를 하냐’고 했지만, 저희는 정말 오 만 명이 있는 양, 신나게 했어요. 그렇게 사운드가 좋은 곳에서 공연을 해본 게 처음이었거든요. 제 숨소리까지 모니터가 되고, 모든 악기의 발란스가 정말 좋았어요. 동양에서 온 무명밴드인 저희를 철저하게 아티스트로 대해주는 것도 좋았어요. 정말 신나게 했죠.” ‘수타시(SUTASI)’ 우승! “상금 8억은 어디에 썼냐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았어요.” ‘수타시(SUTASI)’ 우승을 계기로, 뷰렛은 유투, 롤링스톤즈, 더큐어 등의 밴드들을 담당하고 있는 에이전트와 해외 유명 공연 프로모터들이 참석하는 라이브 음악 컴퍼런스 ‘ILMC’에 국내 최초로 참가해 큰 호평을 얻기도 했다. “사실 국내에서는 ‘무섭다, 강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여자가 보컬인 국내밴드는 귀엽거나, 상큼한 소녀시대 분위기인데. 저희는 파워풀 하고, 와일드 하거든요. 해외에서는 그런 강함 맛을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요. 펫 베나타 (그래미 최우수 여성 록 가수상 4회 수상) 이후로.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하는 여성 보컬이 거의 없었는데, 그런 면에서도 저희를 굉장히 반가워 해주세요. 페이스북을 하면서 해외 팬들하고도 많은 이야기를 나눠요. (안)재현이가 영어를 잘해서 해외 팬을 담당하고 있죠(웃음).” 뷰렛이 ‘수타시(SUTASI)’ 우승 상금 70만 달러(약 8억 5천 만원)를 받게 됐다는 이야기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지만, 모든 상금은 뷰렛의 해외앨범 제작과 해외 활동지원비로 사용된다. “기사가 잘못 나왔어요. 상금이 현금 70만 달러가 아니라, 호주의 ‘아시아 사운즈사’가 저희 뷰렛의 해외앨범 제작비, 활동을 약 70만 달러 정도 지원해준다는 이야기였거든요. 돈으로 받은 것처럼 나와서 제가 곤욕을 치렀죠. 만나는 사람마다, 자꾸 저한테 뭘 사라고 해서(웃음).” “7월이 반가운 이유, ” 해외 활동을 목표로 만든 싱글앨범 세 장, 정규앨범 한 장을 준비하고 있는 요즘 뷰렛을 가장 설레게 하는 것은 단연 이다. 문혜원은 “꼭 서보고 싶은 무대였는데, 이전에는 불러주지 않더라”라며 큰 웃음을 지어 보였다. “진흙탕에서 뒹굴었던 펜타포트의 감동은 정말 잊을 수가 없죠. 플라시보, 플랙 아이스피스 등 정말 엄청난 무대를 보면서, ‘우리도 언젠가는 꼭!’ 이러면서 입맛만 다셨던 무대거든요. 록 마니아들과 함께 하는 공연은 무대에 있건, 관객속에 섞여있건 정말 신나거든요.” "공연 날 비가 올 경우, 장화는 꼭 챙겨야 한다”고 말하는 문혜원이 속한 뷰렛은 7월 23일 펜타포트 첫 날 무대에 오른다. “펜타포트에서 공연하는 건 처음입니다. 공연이 시작되는 첫 날, 무대에 선다는 것도 저희들에게는 영광이죠. 다른 밴드들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이런 록페스티벌 에서는 가장 자신 있는 노래로만 셋 리스트를 만들어가거든요. 어떤 노래를 가지고 갈지, 멤버들과 계속 고민하고 있어요. 3~4곡 정도의 곡을 부르게 될 것 같아요.” 7월 23일 첫 날, 펜타포트 무대를 뜨겁게 달굴 문혜원은 7월 24일에는 객석에서 펜타를 즐길 예정이다. “후바스 탱크에 대한 기대감이 커요. 다들 그렇지 않나요(웃음)? 가장 기대되는 건 펜타를찾는 여러분의 모습이에요. 이번에는 또 얼마나 신나게 놀아주실까요? ‘신나게 놀아주실 여러분의 모습,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이 말 꼭 써주셔야 합니다, 하하.” “이십 대를 바친 뷰렛이 롱런 하는 밴드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힌 문혜원은 서른 한 살을 맞은 올해, 그 어느 때 보다 좋아진 무대 환경과 여건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무대를 끝으로 당분간은 뮤지컬 연습과 뷰렛 해외 앨범작업에 몰두할 생각이다. “뮤지컬과 앨범작업이 끝나면 ‘아시아 사운즈사’와 계약 때문에, 국내 활동보다는 해외활동에 집중하게 될 것 같아요. 8월에는 인도, 10월에는 호주로 공연을 하러 가요. 그리고 싱글앨범이 발매되면, 본격적으로 해외투어 쇼케이스 일정을 시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수타시(SUTASI)’ 우승을 통해 한층 커진 존재감으로 돌아온 뷰렛. 해외를 향해 달려가는 8년 차 인디밴드의 뜨거운 무대는, 첫 날(7월 23일(금)) 드림파크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만날 수 있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사진: 스튜디오 춘_기준서(www.studiochoon.com)
2010.06.18 / 조회 16,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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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포트, 2차 라인업 발표!
‘자유와 낭만의 유토피아’를 외치는 대한민국 최대 록 페스티벌, 이 14일 오전, 2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해외파 7팀, 국내 15팀 등 총 22팀의 명단이 공개된 2차 라인업에는 해외파 헤드라이너로 선정된 영국 대표 밴드 ‘스테레오포닉스(Stereophonics)’와 캐치한 멜로디를 자랑하는 호주 출신 3인조 밴드 ‘그레이츠(The Grates)'가 포함됐다. 이외에도 브릿팝 혁명의 시조인 전설의 밴드 ‘스톤 로지스(Stone Roses)'의 보컬리스트 ‘이안 브라운(Ian Brown)', 펜타포트의 전신인 에서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던 ‘매드 캡슐 마켓’의 프론트맨 쿄노 히로시가 결성한 솔로 프로젝트 ‘웩덕 퓨처리스틱 유니티(Wagdug Futuristic Unity)', 미국 출신 여성 3인조 밴드 ‘더 라이크(The Like)', 뉴질랜드에서 결성된 감성 록 밴드 ‘옵숍(Opshop)', 영국 인기 DJ ‘디제이 요다(DJ Yoda)'등이 무대에 오른다. 국내팀으로는 헤드라이너로 발표된 윤도현이 이끄는 국민 밴드 ‘YB’와 2008, 2009에 이어 삼 년 연속 ‘펜타포트’ 무대에 오르는 ‘갤럭시 익스프레스’, ‘2010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노래’를 수상한 실력파 밴드 ‘국카스텐’, 인디 신의 큰 형님 ‘허클베리 핀’, 댄스와 록을 결합시켜 신나는 사운드를 선사하는 ‘슈퍼 키드’가 출연을 확정했다. 여기에 대한민국 대표 여성 싱어송라이터 ‘오지은’, 한국 페스티벌에 처음으로 조인트 무대를 갖는 ‘이장혁& 오소영’, 하드코어 에너지를 발산할 ‘나인신’(Ninesin), 인디 한류의 주인공 ‘스트라이커스’, 실험성이 돋보이는 ‘와이낫’, 슈퍼밴드 긱스로 이름을 날린 드러머 이상민의 ‘이상민 밴드’ 등이 가세해를 빛낼 예정이다. 2차 라인업 발표에 앞서 펜타포트는 지난 5월 말, 세계적 인기 록밴드 후바스탱크(Hoobastank), LCD 사운드시스템(LCD Soundsystem), 일본의 키시단(Kishidan) 등과 김창완 밴드, 뜨거운 감자, 강산에 등이 포함된 1차 라인업을 발표한 바 있다. 14일 오후 2시부터 일반 예매를 시작하는 은 오는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인천 드림파크에서 열린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2010.06.14 / 조회 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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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록’ 전쟁이 시작된다!
“지갑은 얇고, 갈 곳은 많다” 대한민국 록 마니아들의 여름휴가를 책임지고 있는 대한민국 록 페스티벌의 양대산맥, 과 이 오는 7월, 일주일의 간격을 두고 펼쳐진다. 여기에 소문만 무성했던 한국판 이 ‘아티 큰펠드’를 필두로 대한민국 록 전쟁에 출사표를 내밀었다. 2010년 여름, 대한민국 록 마니아들의 주머니를 위협하는 ‘3일(日) 3색(色)’ 대한민국 록 전쟁이 시작된다. 상상 그 이상, 최대규모_ 7월 23일(금)~25일(일)최대규모, 최고의 축제를 만나고 싶은 당신이라면. ‘펜타포트’ 티켓을 사수하자.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펜타포트’는 ‘인천 드림파크’로 무대를 옮겨 그 어느 때 보다 커진 몸집을 자랑한다. 10만 평이 넘는 행사장 전반에 조성된 잔디 위에서 펼쳐지는 무대, 캠핑존에서 자유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1999년 ‘트라이포트 록 페스티벌’로 출발, 국내 최초의 대규모 아웃도어 페스티벌의 효시인 ‘펜타포트’는 최고의 공연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촘촘한 구성으로 완성된 프로그램을 자랑한다. PENTAPORT Stage (Main Stage) 국내외 대형 아티스트들과 음악시장을 이끌어갈 기대주 뮤지션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의 중심무대. 4만 명 이상 수용 가능. DREAM Stage (2nd Stage) 국내외 주류, 비주류 뮤지션들이 선보이는 실험적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 신인 발굴 프로젝트로 화제가 된 ‘헬로쿠키’가 EBS 스페이스 공감과 함께 ‘펜타루키’를 진쟁, 재능있는 신인 뮤지션을 발굴할 예정. 5천명 이상 수용 가능. Groove Night (DREAM Stage) 록을 벗고 180도 변신! 밤 12시부터 새벽 5시까지 밤새도록 펼쳐지는 파티 프로그램. 일렉트로닉 장르를 포괄하는 해외, 국내인기 디제이들 총출동. 라인업 (6월 4일 기준. 2차 라인업 6월 14일 발표예정) 해외파_후바스탱크, LCD 사운드시스템, 키시단, 에어 트래픽, 디르 앙 그레이, 에고 래핑, 캡텐커트 (7개 팀) 국내파_김창완 밴드, 강산에, 조덕환(from 들국화), 뜨거운 감자, 이한철과 런런런어웨이즈, 피아, 킹스턴 루디스카, 뷰렛, 10Cm, 데이 브레이크 (10팀) ‘록’은 초록이다, 차연 친화적 록 페스티벌_ 7월 30일(금)~8월 1일(일)‘뮤즈’ 내한공연의 감동을 잊지 못하는 당신이라면, ‘지산’으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싣자.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은 가장 먼저 34팀의 라인업을 확정하고, 발 빠른 기동력을 바탕으로 ‘록’ 마니아들을 유혹하고 있다. 은 지난 해 열린 단 한번의 공연으로 ‘대한민국 대표 록 페스티벌’로 자리잡은 영특함을 자랑한다. 수 많은 내한공연 주최를 바탕으로 한 공연 기획사의 섭외력, 기획력 등의 반짝이는 공연 노하우를 만날 수 있다. 공연장으로 탈바꿈한 스키장의 변신을 선보이는 은 우드스탁, 글래스톤베리, 후지 록 페스티벌 등 세계적인 대형 록 페스티벌과 같이 자연을 배경으로 음악과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자연 친화적 록 페스티벌’을 표방한다. 도심을 벗어나 지산 포레스트 스키 리조트의 초록빛 공연장에 펼쳐진 음악, 여름, 캠핑, 자연, DIY, 환경 등 록 페스티벌을 구성하는 철학과 정신을 만날 수 있다. 라인업 해외파_뮤즈, 매시브 어택, 뱀파이어 웨켄드, 쿨라 쉐이커, 벨&세바스천, 펫 샵 보이스, 써드 아이 블라인드, 뮤트 매스, 더 히아투스, 토 등 (13개 팀) 국내파_국카스텐, 이승열, 3호선 버터플라이, 재주소년, 브로콜리 너마저 등 (14팀) DJ 7개 팀 포함 총 34팀 출연 아직은 미지수, 그래도 ‘우드스탁’ 이니까_8월 6일(금)~8일(일)‘우드스탁의 창시자 ‘아티 콘펠드’가 총괄 지휘를 맡은 가 41년 만에 한국에서 재현된다. 개최 여부부터 라인업 까지, 록 마니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지만, 에서 로 행사명을 급변경하며 탐탁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1차 라인업 발표를 통해 공개된 라인업도 기대 이하다. "헤드라이너를 포함한 거물급 해외파 뮤지션을 공개하겠다"는 2차 라인업 발표에 희망을 걸어본다. 1969년 8월 15일부터 3박 4일 동안 뉴욕 베델 인근의 농장에서 열린 는 월남전 반대, 흑인에 대한 인권 운동, 전세계에서 자행되는 정치적 분쟁 종식을 테마로 지미 핸드릭스, 산타나 등이 무대에 올라 45만 명의 관객들이 함께했던 기념비적인 초대형 페스티벌이다. 이번 에는 8만명 규모의 메인 스테이지를 비롯해 2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제2스테이지 등 모두 4개의 무대가 세워진다. 라인업 도어스의 레이 만자렉과 로비 크리거, 스키드로우, 엉클, 영블러즈, 노바디 리브즈 포에버, 샤프리 듀오, 에디 할리웰, 페이튼, 보비나, 라우드니스, 스쿱 온 섬바디 (총 11개팀) 3일 간의 휴가, 록 페스티벌 Tip! 펜타포트 3일권+캠핑권 구매한 록 매니아 황모씨의 준비물 공개!# 캠핑용품 및 세면도구_돗자리, 손전등, 치약, 비누 등 캠핑권을 끊었으니, 텐트를 가져가야 하지 않냐고? 나는 자동차가 없다. 이 몸 하나, 인천까지 싣고 가기도 빠듯하다. 텐트는 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생각이다. 이 때 스피드를 내야 한다. 남들 보다 조금, 빨리 앞서 도착해야 깨끗한 텐트에 이 몸을 누일 수 있다. 아, 취사도구도 필요 없다. 취사하다가, 공연도 못 보고 쫓겨날 수 있다. # 의류_긴팔, 비옷 비가 올까봐 우산을 챙겼다고? 우리 그러지 말자...ㅠㅠ 뒤에 서 있는 사람에게도 본인에게도 테러다. 비옷 싸고, 좋은 거 많다. 밤에는 춥다, 긴팔은 꼭 챙겨가자. 그리고 은근 꽃미녀들도 많이 온다. 어느 순간, 갑자기 꽃단장이 필요할지 모른다 이 말이다. 땀냄새가 안 나도록 여분의 옷을 챙겨가는 것도 좋은 자세다. # 휴대용 가방_배낭 물품보관소가 없다는 공지가 보인다. 캠핑장과 공연장을 이동할 때,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가방을 챙기는 센스! 놓치지 말자. # 기타_모기약, 반창고, 선크림, 신분증 티켓을 현장수령으로 했다면, 예매자 신분증을 챙기는 꼼꼼함을 발휘하자. 몸이 아파서 공연을 못 보는 불상사는 막아야겠지? 모기약, 비상약, 배탈약등 비상약을 챙겨 들자.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사진: (주) 예스컴엔터테인먼트, 나인 팩토리, 우드스탁코리아 제공
2010.06.04 / 조회 1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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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1차 라인업 공개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국내 최대 락 페스티벌 이 28일, 1차 라인업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28일 공개된 1차 라인업에는 관록미를 뽐내는 해외, 국내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포함됐다. ‘더리즌’의 후바스탱크(Hoobastank), 일렉트로닉 밴드 LCD 사운드시스템(LCD Soundsystem), 키시단(Kishidan), 영국의 신예 밴드 에어 트래픽(Air Traffic), 일본 밴드 디르 앙 그레이(Dir En Grey), 일본출신 에고 래핑(Ego-Wrappin), 일렉트로닉 뮤지션 캡텐커트(Kap10kurt) 등 총 7개 팀의 해외 뮤지션 명단이 1차 라인업을 통해 공개됐다. 국내 뮤지션으로는 김창완 밴드를 비롯해 들국화의 초대 기타리스트인 조덕환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다. 또 강산에, 김C의 뜨거운 감자, 이한철과 런런런어웨이즈, 피아, 킹스턴 루디스카, 뷰렛, 십 센티(10Cm)와 데이 브레이크(Day Break) 등 총 10개 팀이 출연한다. 오는 6월 14일 추가 헤드라이너를 포함한 2차 라인업을 공개하는 은 오는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간 인천 드림파크에서 공연한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2010.05.28 / 조회 22,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