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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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박사 석주명이 전하는 희망, 뮤지컬 ‘부활 더 골든데이즈’
뮤지컬 ‘부활 더 골든데이즈’가 10월 27일부터 11월 11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부활 더 골든데이즈’는 김의경 극작가의 '신 나비 찬가'를 원작으로 한다. 이 공연은 석주명의 일대기를 모티브로, 극의 가상인물들을 재구성했다. 또한, 판타지 요소를 가미하여, 석주명이 살았던 과거와 초 현실적인 미래 상황의 모습을 표현했다. 공연의 모티브가 된 석주명은 조선 나비 연구의 최고 권위자로 75만 개체의 조선산 나비를 채집하여 800여 개가 넘는 잘못된 학명을 정리한 실존 인물이다. 한반도 전역에 걸친 채집으로 250여 종에 이르는 조선산 나비에 대한 충실한 분포연구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뮤지컬 ‘부활 더 골든데이즈’의 김진영 연출가는 “자신의 비극적 상황에도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았던 석주명 선생을 통해 알면서도 행하지 않는 우리의 삶을 다시 되돌아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는 작품의 의미를 밝혔다. 나비 박사 석주명 역으로는 임호와 박완이 함께 캐스팅됐다. 석주명의 연구조교이면서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여주인공 지민 역에는 슈(유수영)와 배슬기가 더블 캐스팅됐다. 이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2.10.02 / 조회 5,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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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슈, 뮤지컬 '부활-더 골든 데이즈' 출연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SES 출신 슈(유수영)가 다음 달 한전아트센터 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부활-더 골든 데이즈'에 캐스팅됐다고 소속사 스타엠 코리아가 11일 전했다.유수영의 뮤지컬 출연은 2008년 '사랑을 비를 타고' 이후 4년 만이다.지난해 초연한 창작 뮤지컬 '부활'은 1930년대 일본 강점기를 배경으로 나비 박사 석주명의 일대기를 다룬 판타지 뮤지컬. 신비한 나비를 쫓다 시간 여행을 하게 된 석 박사는 미래 시대에 도달해 시공간을 넘나들며 생태계 수호자로 활약한다.유수영은 새롭게 각색된 이번 공연에서 일본 강점기와 미래 시대의 지민과 윤희로 1인 2역을 한다.석주명 역은 탤런트 임호가 맡았다.eoyyie@yna.co.kr-->
2012.10.02 / 조회 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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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 뮤지컬 '부활-더 골든 데이즈' 출연(종합)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걸 그룹 SES 출신의 슈(유수영)가 다음 달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부활-더 골든 데이즈'에 캐스팅됐다고 홍보사 스타엠 코리아가 11일 전했다.유수영의 뮤지컬 출연은 2008년 '사랑은 비를 타고' 이후 4년 만이다.극작가 김의경의 '신 나비 찬가'를 원작으로 지난해 초연한 창작 뮤지컬 '부활'은 1930년대 일본 강점기를 배경으로 나비 박사 석주명의 일대기를 다룬 판타지 뮤지컬이다.나비 연구와 독립 운동 사이에서 고뇌하던 석 박사는 신비한 나비를 쫓다 시간 여행을 하게 된다. 2062년 미래 시대에서 본 현실과 그곳에서 만난 과학자들을 통해 나비 연구에 더욱 매진한다.유수영은 새롭게 각색된 이번 공연에서 1930년대 석 박사와 러브 라인을 이루는 지민과 2062년에 등장하는 윤희로 1인 2역을 한다.석주명 역은 탤런트 임호가 맡았다.eoyyie@yna.co.kr-->
2012.10.02 / 조회 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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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연주로 돌아온 <온에어 Live> ‘낯익은 얼굴 많네’
올해 네 번째 시즌을 맞은 창작 뮤지컬 가 로 개편돼 다시 관객을 찾았다.는 왕년 아이돌 스타 DJ와 라디오 PD와의 알콩달콩 사랑이야기를 ‘라디오 방송’이라는 독특한 배경에서 그려 2008년 초연 이후 꾸준히 사랑 받아온 작품. 이번 무대는 6인조 밴드가 무대에서 함께 해 생생한 라이브를 감상할 수 있어 기대할만 하다. 이번 공연에서는 방송에서 활약하는 배우들이 대거 참여했다. 드라마 ‘선덕여왕’ ‘미우나 고우나’ 영화 ‘야수’ 등에 출연한 바 있는 배우 이중문, 아이돌 그룹 유키스의 멤버 케빈, 뮤지컬 배우 서동욱이 남자 주인공 ‘시현’ 역을 맡았고. 시현과 사랑을 키워나가는 라디오 PD ‘순정’ 역에는 드라마로 낯이 익은 서영, 한예원, 가수 겸 배우 배슬기가 맡았다. 멀티 걸에는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영화 ‘구세주’로 잘 알려진 신이와 개그맨 최설아, 홍예나가 캐스팅 됐다. '순정' 역의 배슬기, 한예원, 서영뮤지컬 는 익숙한 가요들로 이뤄진 주크박스 뮤지컬로 토이 ‘내가 너의 곁에 살았다는 걸’ 자우림 ‘일탈’, 브라운아이드소울 ‘nothing better’ 등 대중적으로 사랑 받아온 곡들을 선보인다. 지난 2일 공개한 하이라이트에서는 전 출연자들이 ‘비 오는 거리’ ‘Let me say goodbye’ 등 6장면을 선보였다. 출연자 대부분이 뮤지컬 첫 출연이라 노래에 있어서 아쉬운 점이 보이지만 젊은 열정은 돋보인다. 특히 ‘순정’ 역의 세 배우는 “연습 전엔 여배우가 세 명이 트리플 캐스팅돼 걱정이 됐지만 지금은 정말 친해져 서로 응원하고 있다”고 말해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하기도. 오랜만에 모습을 보인 신이는 “뮤지컬에 관심이 있어 오디션을 봤고 기회가 주어졌다”며 “영화 촬영장과는 다르게 연습실 분위기가 끈끈하고 화기애애해 즐겁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는 현재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 중이며, 2011년 2월 14일까지 공연한다. 비오는 날, 사랑에 빠지는 두 사람(한예원, 이중문) 서영 배슬기 글: 송지혜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ong@interpark.com) 사진: 정근호(www.knojung.net)
2010.12.03 / 조회 1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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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사랑? 아직 난 잘 몰라요” 이제는 뮤지컬 배우, 신이
몸이 붕 뜬 것처럼 가볍다. ‘신이’ 난다. 영화배우 신이와의 첫 만남은 어쩐지 설렌다. tv브라운관에서 비춰졌던 솔직 발랄, 유쾌함을 바로 앞에서 마주한다는 일이 여간 ‘신이’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실제 ‘인형’을 연상케 할 만큼 아담 사이즈의 그녀는 30대의 성숙함 동시에 소녀의 감성을 지니고 있었다. ‘나이를 거꾸로 먹는다’는 건 아무래도 그녀를 위한 말이다. 그녀의 장난기와 재담에 인터뷰는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스타 캐스팅에 열을 올리고 있는 뮤지컬계에서 신이의 데뷔는 자연스러우면서도 단연 눈에 띄는 캐스팅이다. 톡톡 튀는 그만의 캐릭터로 스크린을 꽉꽉 채워나갔던 신이가 뮤지컬 ‘온에어’에서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변화무쌍한 그녀를 무대에서 볼 수 있다는 건 관객 입장에서 행운이다. “모르겠어요. 솔직히 관객 분들이 기대를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캐릭터가 워낙 특이하고 파격적이었으니까. 무대에서도 잘해야 되는데 걱정이에요. 노래가 너무 어려워요 노래가. 가요인데도, 처음이라 어려워요. 그런데 하다보니까 재밌더라고요.” Q. 뮤지컬하게 되니 소감이 어떠세요?연습기간이 좋아요. 영화배우는 개인플레이를 많이 하는 편이에요. 사실 잘 모이지도 않고요. 유지태씨가 그랬나? 영화배우가 영화 안 찍으면 백수라고. 그 말이 맞아요. 어울릴 수도 없고, 가끔 우울한 마음도 생겨요. 영화가 끝나면 허무해지기도 하고요. 뮤지컬은 출퇴근하는 것 같아요. 평소 직장인이 부러웠거든요. 에너지도 넘치고, 그게 좋은 것 같아요. 배우들은 한 번씩 꼭 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Q. 뮤지컬 ‘온에어live’에서 1인 4~5역을 소화해야 하는 멀티걸을 맡으셨어요. 멀티걸을 소화하는데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극 중 작가는 발랄한 역이에요. 연기 하려니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터프하게 가면 안돼요?” 라고 제안하기도 했었죠. 하지만 원래대로 가기로 했어요. 극 중 하늘은 도도하고 차가운 이미지에요. 작가와 하늘이 너무 다르고 대사의 톤 차이도 있어서 힘들었어요. 극 중 옷을 9~10벌 갈아입어야 하는 것도. Q. 뮤지컬 ‘온에어live’ 멀티걸의 매력은?제가 나이가 됐잖아요? 깜직 발랄한 역할을 소화한다는 자체가 이제는 못해볼 것 같아요. 그것도 매력 있고, 여러 가지 캐릭터를 한 무대에서 해볼 수 있어서 재밌어요. Q. 신이씨는 실수를 해도 실수 같지가 않아요. 오히려 애드립을 친다는 느낌이죠. 만약 실수하면 애드립으로 넘기겠죠. “(다시 제 역으로)돌아와~” 하면서. (웃음) Q. 뮤지컬 ‘온에어live’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장면은요?키스신, 누구의? 제 꺼죠. 하늘이 남주인공에게 ‘제발 정신 차리고 돌아와’하며, 순정이 보는 앞에서 입술에 뽀뽀를 하고 나가요. 남주인공들이 괜찮아요. (웃음) Q. 관객들 앞에서 연기하는 기분은 어떨 것 같으세요?왜 간혹가다 대화를 시도하시는 분이 있잖아요. 그러면 대답해줄 것 같아요. 그게 걱정이 돼요. (웃음) 지난번에 연극을 했던 적은 있었어요. 영화는 조용한 가운데 최대의 집중력을 발휘해서 하는 작업인데, 뮤지컬은 관객 분들과 함께 호흡하는 거라 더 떨려요. 관객 분들이 호응이 있으면 더 신나겠죠. Q. 뮤지컬 ‘온에어live’는 오디션으로 합류하게 됐다는데 뮤지컬 ‘온에어’ 2~3편 모두 봤어요. 재밌더라고요. 제가 오디션 보겠다고 했어요. 오디션 막바지인데 제가 졸라서 들어가게 됐어요. 나중에 듣는 후문에 연출님께서 처음부터 저를 멀티걸로 생각하고 계셨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제작팀에서 왠지 안할 것 같아서 포기를 했다고. 연출님께서 “이건 운명”이라고 하셨어요. (웃음) Q. 배우 분들과의 호흡은 어떤가?좋은 것 같아요. 재밌어요. 성격이 에이형이라서 쉽게 상처받는데 즐겁게 하고 있어요. 다 동생들이죠. Q. 주연하고 싶지 않으셨어요?노래가 만만치 않더라고요. 노래 레슨 받아서 많이 늘긴 했지만요. 관객들이 돈이 안 아깝게 해야 하잖아요. 노래의 벽을 깨고 이번 작품을 잘해내면 더 그릇이 커지겠죠. 지금은 제 그릇이 딱 이거인 것 같아요. Q. ‘온에어live’는 로맨틱 데이트 뮤지컬인데요. 신이 씨는 사랑에 대해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계세요?결혼 생각이 없었어요. 어느 순간 내가 지금 애를 키우고 있을 나이인데 ‘이래도 되는 건가’란 생각했어요. (웃음) 이제는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만나고 싶어요. 1년 안쪽으로 해서 결혼하고 싶어요. 결혼하면 아줌마 역도 할 수 있고, 아이를 낳으면 내면의 연기도 할 수 있잖아요. 폭넓게 연기하고 싶어요. 미혼모 역할도 해보고. 35세는 안 넘기고 싶다고 말했는데 벌써 얼마 안 남았네요. (웃음) Q. 사랑에 대한 정의를 내린다면? 내가 알면 지금 내가 이러고 있겠냐고요. (웃음) 최화정씨가 하는 라디오에 출연했었어요. 슬기와 서영은 20대 중반인데 현실적인 것을 말하더라고요. 아직도 저는 재력보다 매력, 돌쇠보다 왕자라니. 최화정씨가 “넌 아직 멀었다”고 그랬어요. (웃음) 사랑을 찾아야죠.뉴스테이지 김미성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0.11.16 / 조회 16,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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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올 겨울, 로맨틱 데이트 뮤지컬로 승부한다! 뮤지컬 ‘온에어live’ 조준희 연출
막강한 팀이다. 배우 이중문, 서영, 한예원, 배슬기, 신이 등 TV브라운관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스타들이 총출동 한다. 뮤지컬 ‘온에어live’의 연습현장은 그야말로 진지했다. 연기하는 배우나 지켜보는 더블 캐스팅 배우들이나 모두 하나같이 몰입하며 대본에 집중했다. 가끔씩 폭소가 터져 나왔다가도 다시금 중심을 잡고 진지모드에 들어갔다. 조준희 연출은 그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봤다. 한 마디씩 놓친 부분들을 캐치해 말해줄 뿐 개입하지 않는 그는 편안한 모습이었다. 조준희 연출을 만났다. 조준희 연출은 부드럽고 편안한 웃음이 매력이다. 어려운 공연계 실정을 본다면 냉철한 이성과 깊은 감성을 늘 조율해야하는 연출을 하면서 편안한 이미지를 고수하기란 하늘의 별따기 일 터. 여유가 묻어나는 얼굴임에도 실상 그는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만큼 바쁜 나날을 보내며 열정적인 삶을 살고 있다. 뮤지컬 연출 뿐만 아니라 동국대학교 연극학부, 수원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국민대학교 무용학과에 출강, 키자니아 서울 공연단 연출 및 롯데월드 직업체험 테마파크의 극장 운영을 맡고 있다. 그는 뮤지컬 ‘로미오앤줄리엣’, ‘드림걸즈’, ‘위윌락유’. ‘브로드웨이 42번가’ 등 다수의 대극장 공연들에서 연출 및 기술감독으로 관객들을 만나왔지만 시작은 소극장 무대에서였다. 동국대학교 연극학과, 동대학원을 졸업 후, 미국 버지니아 주립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하며 본격적인 연출의 길에 나섰던 것. “학생 시절 때 배우를 했었고, 졸업 후에는 연출을 시작했어요. 연출 뿐만 아니라 올림픽 체조경기장 및 대극장 기술 감독을 주로 했었어요. 조명, 무대 등을 다뤘고 전공은 아니었지만 현장에서 많이 배웠죠.” 알고 보니 만능이다. 연기와 무대를 모두 아우르는 그에게 연출이란 어떤 의미일까. “연출가는 연출 뿐만 아니라 연기도 해야 하고, 선생님 역할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 모든 것이 함께 가야 하죠. 배우의 장점을 끄집어내고, 때로는 자극도 주고, 화도 내야하기 때문이죠.” 뮤지컬 ‘온에어live’는 정통 뮤지컬을 주로 해왔던 그에게는 다소 낯선 것이 사실이다. “‘개그콘서트’ 분위기의 뮤지컬은 처음이에요. 드라마는 희미한 편이죠. 웰 메이드 뮤지컬 스타일로 만드는 것이 이번 작업의 관건입니다.” 이번 뮤지컬 ‘온에어live’는 라이브 연주로 18곡의 넘버가 함께한다. 또한, 관객이 함께 즐기는 콘서트 형식의 시간도 마련된다.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친근한 음악들로 구성했습니다.” 아무리 브라운관에서 실력을 쌓아온 베테랑 배우들이 출연한다지만 춤과 노래를 어려움도 있을 것이다. 이에 그는 “주연들이 뮤지컬로서는 기본기가 다져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무대에서 최선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는 특히 “주연들이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중문은 더욱 멋진 이미지로 관객 분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는 숨겨진 매력들이 더 많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온에어live’는 라디오 DJ 김순정과 아이돌 스타 간에 사랑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데이트 코미디다. “뮤지컬 ‘온에어live’는 상처받고 소외받는 연하남을 연상의 여자가 보듬어 주며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스토리에요. 특히 여성분들이 큰 매력을 느끼는 뮤지컬입니다.” 조준희 연출은 스스로를 평가할 때 “생긴 것과는 다르게 여성적인 면이 있다”며 “섬세하고 꼼꼼한 성격”이라고 밝혔다. 드라마 ‘겨울연가’ PD의 인터뷰에서 섬세하고 꼼꼼한 성격을 지니고 계서서 여성들이 착석할 때는 손수건을 깔아준다는 말을 봤어요. 이 때문에 그가 그렇게 아름다운 뮤지컬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번 무대를 통해서 아름답고 귀엽고 예쁜, 로맨틱 코미디를 관객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어요. 가슴이 훈훈하면서 너무 가볍지도 않은 뮤지컬 말이죠.” 뉴스테이지 김미성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0.11.15 / 조회 16,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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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올 겨울 선물 같은 사랑의 기적, 뮤지컬 ‘온에어Live’ 연습현장
2010년 11월 3일 뮤지컬 ‘온에어’의 연습현장이 공개됐다. 충무아트홀 c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연습현장에는 배우 이중문, 서동욱, 서영, 한예원, 배슬기, 신이, 홍예나, 이재욱, 이동윤 등 배우들과 연출 및 스태프들이 연습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아이돌 가수 유키스의 케빈은 이번 주부터 합류해 배우 이중문, 서동욱과 트리플 캐스팅으로 아이돌 스타 정시현 역을 맡아 연기할 예정이다. 서영, 한예원. 배슬기는 자신만의 다양한 색깔로 김순정 pd 역을 소화, 개성 있는 연기를 펼쳤다. 멀티맨 이재욱과 이동윤은 신국장, 포차언니, 박대표 등을 연기하며 감칠맛 나는 입담, 재치 있는 애드리브로 좌중과 호흡하며 친근한 웃음을 선사했다. 그 간 드라마 ‘선덕여왕’, ‘다함께 차차차’, ‘당돌한 여자’ 등으로 안방극장을 종횡무진 누비며 활동했던 배우 이중문은 이번 뮤지컬 ‘온에어Live’에서 숨겨뒀던 노래와 춤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 ‘온에어’에서 건방진 신예스타로 연기했던 한예원은 뮤지컬 ‘온에어’로 뮤지컬 첫 도전 테이프를 끊는다. 지난 시즌 뮤지컬 ‘온에어’을 보고 “김순정 pd 역에 꼭 도전해보고 싶다”고 전했던 배슬기는 뮤지컬 ‘루나틱’에 이어 뮤지컬 배우로서의 역량을 보여줄 계획이다. 섹시한 이미지로 어필해왔던 ‘착한 가슴’ 서영은 ‘따뜻한 가슴’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스크린을 누비며 개성 강한 역할을 너끈히 소화해 내던 영화배우 신이는 극 중 멀티걸 역을 맡아 4차원 방송작가, 연애상담가, 대책 없는 실연녀. 악녀 여자스타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한다. 뮤지컬 첫 도전부터 쉽지 않은 역을 맡은 그녀의 현란한 연기 변신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뜨거운 형제들’에서 천연덕스런 연기를 보여줬던 개그맨 최설아, 신예 홍예나도 멀티걸로 분해 관객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개그콘서트 ‘뮤지컬’ 코너에서 가창력을 뽐내던 개그맨 이동윤, 드라마 ‘사랑과 전쟁’, 연극 ‘라이어 1탄’, ‘뉴보잉보잉 2탄’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 배우 이재욱이 무대를 누비며 관객들을 들었다놨다 한다. 뮤지컬 ‘온에어Live’는 2010년 12월 1일부터 2011년 2월 14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_뉴스테이지 김미성 기자, 사진_뉴스테이지 강태영 기자 newstage@hanmail.net
2010.11.05 / 조회 8,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