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20자평

  • 평점 6
    김평대중음악 전문필자

    (나희경) 날씨 때문이었을까, 장르 때문이었을까. 느릿한 듯 촉촉한 듯 살포시 건네는 보사노바에 봄내음이 가득했다.

  • 평점 6
    김평대중음악 전문필자

    (빈지노) 이날 하루 스타상을 그대에게 바칩니다. 트렌드에 목마른 이들을 구원한 꽃미남 섹시 가이의 흥건한 선율.

  • 평점 7
    김평대중음악 전문필자

    (윤석철 트리오) 자이언티의 연주자는 잊어라. 유럽식 깊이와 미국식 대중성이 어우러진 진짜 재즈의 맛이 그의 손끝에서 무럭무럭 피어올랐다.

  • 평점 8
    김평대중음악 전문필자

    (레드푸) 눈도 즐겁고 귀도 즐거운 안봤으면 큰일 날 뻔한 엔터테인 무대의 끝판왕. 내년에도 와주길.

  • 평점 7
    김평대중음악 전문필자

    (냇킹콜 트리뷰트) 노장의 마디마디가 인생이다. 말이 없는 묵직한 피아노, 어눌하지만 정확한 스캣을 동반한 기타.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다.

  • 평점 7
    김평대중음악 전문필자

    (제이슨 데룰로) 가창과 춤이 현란하고 요란하게 요동친 알싸한 무대. 사운드만 조율하고 모호한 정체성만 제외하면 ‘완벽’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