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잭맨, 뮤지컬 <후디니>의 주연 확정



지난 해 영화 ‘엑스맨’과 ‘리얼스틸’ 등을 통해 다시 한번 흥행 몰이에 성공했으며, 자신의 딸에게 한복을 입히는 등 한국인들에게도 친숙한 배우 휴 잭맨이 2013-2014년 브로드웨이 시즌에 뮤지컬 <후디니>의 주연으로 선다.

미국의 유명한 마술사 후디니를 소재로 한 뮤지컬 <후디니>는 미국 드라마 ‘웨스트 윙’를 비롯 영화 ‘어 퓨 굿 맨’, ‘소셜 네트워크’, ‘머니볼’을 쓴 작가 아론 소킨의 브로드웨이 데뷔작. 뮤지컬 <갓스펠>을 비롯 애니매이션 ‘포카혼타스 ‘ 이집트의 왕자’ OST를 만든 스티븐 슈왈츠가 함께 만든다.

<헤어스프레이> <러브 네버 다이즈>의 연출가 잭 오브라이언이 다시 한번 총지휘를 맡는 이번 작품을 두고 휴 잭맨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후디니의 삶에 깊게 매료되었다”고 밝히며 “그간 살아오며 여러가지 방법으로 이 역할을 준비해 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올 연말 개봉 예정으로 러셀 크로우(자베르 경감 역), 앤 헤서웨이(판틴)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에서 휴 잭맨은 장발장 역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출처:브로드웨이월드닷컴 www.broadwayworld.com

신시아 닉슨, 난소암 말기 영문학자로 변신



‘섹스 엔 더 시티’의 이지적인 변호사 미란다 호브스 역으로 더욱 알려진 신시아 닉슨이 1월 5일 프리뷰를 시작한 연극 <위트>에서 주인공 비비언 베어링 역을 맡아 공연 중이다.

똑똑하고 우아한 교수인 비비언 베어링은 난소암 치료를 위한 임상 실험을 받는 과정에서 대상자로서 아이러니와 부당함을 느끼고, 점점 죽음에 정직하게 대면함으로써 삶에 대한 이치와 깨달음의 길로 나아가게 된다.

작가 마가렛 에드슨의 데뷔작으로 1999년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위트>는 같은 해 퓰리처상 드라마상을 수상했으며 2001년 개봉한 동명의 TV 영화에서 엠마 톰슨이 주인공 역을 맡기도 했다.

신시아 닉슨 주연의 <위트>는 1월 26일 브로드웨이 사무엘 프리드만 씨어터(Samuel J. Friedman Theatre)에서 본 공연을 시작한다.
출처: 브로드웨이닷컴 www.broadway.com

정리: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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