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서울국제공연예술제 관람팁
작성일2008.09.12
조회수17,033
올해로 8년째를 맞은 서울국제공연예술제가 또 다시 가을 문턱을 공연의 향기로 채우고 있다. 지난해 <세일즈맨의 죽음>(독일, 루크퍼시발 연출) <비극의 여인들-메데아, 요카스타, 헬렌>(우즈베키스탄, 이란, 인도), <두개의 시선>(프랑스, 카롤린 칼송 안무), <롱라이프>(라트비아, 알비스 헤르마니스 연출) 등이 큰 호평을 받았던 바, 올해의 기대작이 무엇인지 공연관계자와 관객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는 중. 13개국, 39단체의 38작품이 32일간 펼치는 진한 무대 향기, 2008서울국제공연예술제의 면모를 살펴보자.
체홉, 한번 만나볼까?
올해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작품 중에는 유난히 체홉의 작품의 많다. 체홉의 본고장인 러시아의 <바냐아저씨>에서부터, ‘바냐아저씨’를 아르헨티나식으로 재해석한 <비련의 여인을 바라보는 스파이>, 그리고 한국의 <벚꽃동산>, 체홉의 아내 올가 크니페르의 이야기를 창작극으로 만든 칠레 연극 <체홉의 네바>가 그 작품들. 각 나라별로 만나는 체홉의 향기는 어떨지 기대를 얻기에 충분하다.
러시아 <바냐 아저씨>
러시아의 대문호 안톤 체홉의 작품을 작가의 고향인 러시아가 원전에 바탕을 두고 해석한 연극. 리투아니아 출신의 젊은 연출가 민다우가스 카르바우스키스와 타바코프 극단의 여배우 이리나 페도바가 그려낼 무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05년 러시아 황금마스크 페스티벌 초정작이며 최우수 여배우상 수상작이다.
아르헨티나 <비련의 여인을 바라보는 스파이>
아르헨티나 출신 연출가 다니엘 베로네세의 작품은 1990년대 아르헨티나 드라마의 결정체라고 불린다. 그가 체홉의 작품 ‘바냐아저씨’를 원작으로 한 <비련의 여인을 바라보는 스파이>로 한국을 찾았다. 체홉의 인물들을 백여년전 유럽을 견디지 못해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온 아르헨티나 조상들의 모습에서 모티브를 얻어 재해석했다.
한국 <벚꽃동산>
올해 <클로져> <나생문>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구태환 연출과 뮤지컬 배우 강효성, 국립극단 단장을 지낸 연기파 배우 정상철, 원로배우 류순철, 연기자 변신에 성공한 데니 안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칠레 <체홉의 네바>
체홉 작품은 아니지만, 러시아 최고 배우이자 체홉의 아내였던 올가 크니페르의 이야기를 다룬다. 1905년 당시 러시아 거리에서 일어났던 ‘피의 일요일’ 학살사건과 실재 인물에 기초한 작품으로 올가와 그녀의 동료배우인의 삶과 연극에 대해 이야기 한다. 무대에에는 전기스토브와 의자 하나뿐이며, 전기 스토브는 단 하나의 조명 역할을 한다.
퓨전이란 이런 것. 해외 공동 작품
올해 작품에는 우리나라와 해외의 공동 작품이 특히 눈에 띈다. 일본, 호주, 아일랜드, 독일 등 세계 곳곳의 나라 사람들과 만든 무대는 어떤 모습일까.
한국+일본 <아오모리의 비>
지난 2007년 <서울의 비>에 이어 올해도 한국의 극단 골목길과 아오모리현 일한연극교류실행위원회와의 공동 작품 <아오모리의 비>가 선보인다. 박극형 작, 연출, 극단 골목길 배우들과 일본 배우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8월 말 아오모리에서 초연 이후 서울을 찾는다. 아오모리에서 홋카이도로 가는 페리 선착장 대합실. 이곳에서 출항을 기다리는 4쌍의 가족들과 폭풍우 속에서 드러나는 과거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국+호주 <잃어버린 풍경들>
호주의 연출가 데이빗 플레저가 사무엘 베케트의 단편소설 <잃어버린 것들>에서 영감을 받아 쓴 작품. 2006년 12월 호주 멜버른 페스티벌에서 <국경없는 춤>으로 초연됐고, 이번 공연은 호주와 한국 배우가 한국이라는 상황에 맞게 수정 보완한 것이다. 대사는 거의 없고 신체 표현으로 이뤄지는 복합장르 공연이다.
한국+아일랜드 <지붕아래> <평행한 지평선>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한국과 아일랜드 공동 프로젝트로 NOW 무용단과 댄스씨어터오브아일랜드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양국의 전통과 현대가 만나고 동서양의 음악과 춤이 충돌하는 크로스오버 무대로 양국의 전통악기가 만들어내는 현대적인 리듬, 건축가들이 참여한 무대미술, 비주얼 아티스트들의 영상 작업, 의상 디자이너들의 의상 등은 동서양의 문화와 접목돼 새로운 감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일본 <엘렉트라>
세계적인 연출가 스즈키 타다시와 25: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국내배우 16인의 만남으로 일찍부터 기대를 모아온 연극이다. 지난 1월 스즈키 타다시가 직접 내한해 3차에 걸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배우 16을 선발했고, 배우들은 일본 토가 예술촌에서 연습을 진행했다. 성악, 무용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응용되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스즈키 타다시의 연기 훈련법인 ‘스즈키 메소드’로 한국 배우들과 어떤 작품을 만들어낼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독특한 무대로 승부한다
텅 빈 무대 정통적인 무대가 있는가 하면, 독특하고 새로운 시도로 눈길을 끌고 있는 작품들도 많다. 앞서 언급된 <체홉의 네바> 무대엔 작은 전기스토브와 의자 하나가 전부. 공연 내내 3명의 인물들은 전기 스토브 앞에서 모든 상황은 이끌어 간다. 마찬가지로 프랑스의 <돈키호테> 또한 무대 위에는 작은 의자만이 있을 뿐이다. 모든 이야기는 자크브르고 배우 한 명의 목소리와 제스처, 마임으로만 이뤄진다.
그랜드 피아노 독일의 <오셀로>와 영국의 <으으으음…>에는 그랜드피아노가 등장한다. <오셀로>의 무대 정중앙에는 하얀색 그랜드피아노가 거꾸로 뒤집혀 있고, 검은색 피아노는 흰색 피아노 위에 올라가 있다. 2부로 구성된 영국의 무용작품 <으으으음…>은 두번째 무대에 스트라빈스키의 ‘봄의제전’이 피아노 듀엣곡으로 편곡돼 직접 연주된다. 무용무대에서는 주로 MR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번 시도는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영상 영상 기술을 사용하는 빈도수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따라, 이런 경향을 엿볼 수 있는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일본의 무용작품 <기이이익>과 국내 작품 <엘리베이터 살인사건>에서도 무대에서 영상을 접할 수 있다. 또한 일찍이 무용이라는 장르에 갇혀있지 않고 미디어아트, 설치미술, 현대음악, 연극 등 타 장르와 활발한 교류를 해왔던 안애순은 신작 <갈라파고스>에서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영상을 이용한 실험적인 무대를 구현할 예정이다.
지난해 인기에 이어 다시 찾는 창작자들
2007서울국제공연예술제에서의 큰 호응으로 다시 한국을 찾는 창작자들도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세일즈맨의 죽음>으로 언론과 공연계에서 호평을 받은 연출자 루크퍼시발은 유럽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셰익스피어의 <오셀로>로 다시 서울을 찾는다.
또한 지난해 초청되어 전회 매진을 기록한 쟈크 부르고의 <돈키호테>가 다시 서울을 방문에 초정되어 고양아람누리, 의정부예술의전당, 상주동화나라축제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도 벌써부터 매진 되었으나 수많은 요청에 의해 추가 공연을 마련했을 정도.
이외에도 <지상의 모든 금을 위하여>라는 작품으로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였던 올리비에 뒤부아는 2008 프랑스 아비뇽페스티벌에서 니진스키의 안무 <목신들의 오후>를 중심으로 4개의 작품을 다시 창작, 조합해 만든 <목신들의 오후>를 선보인다.
본 공연 못지 않은, 부대행사
서울국제공연예술제는 올해 부대행사로 <그로토프스키 상영회 및 전시회>를 마련했다. 크로토프스키는 스타니슬라브스키와 더불어 세계 공연예술계의 명성높은 연출가이자 이론가로 수 많은 연출가에게 영향을 준 인물. 그의 작품을 영상과 사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이외에도 2007년에 이어 올해도 ‘댄스컬렉션’을 개최한다. 예선을 통과한 국내 8팀뿐만 아니라 해외 2팀이 본선에 진출해 실력을 겨룰 예정.
또한 무용공연만을 전문적으로 촬영하는 사진작가, 에릭부데의 사진 워크숍도 주목 받고 있다. 그는 2008서울국제공연예술제 부대행사인 ‘사진워크숍’(9.25~10.5)의 강사로 초빙되어 사진과 관련된 장비와 소프트웨어, 기술적 노하우에 대한 강의뿐만 아니라, 워크숍 수강생들과 이번 무용공연들을 직접 촬영하고 사진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글: 송지혜 기자(인터파크INT song@interpark.com)
[ⓒ플레이DB m.playd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체홉, 한번 만나볼까?
올해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작품 중에는 유난히 체홉의 작품의 많다. 체홉의 본고장인 러시아의 <바냐아저씨>에서부터, ‘바냐아저씨’를 아르헨티나식으로 재해석한 <비련의 여인을 바라보는 스파이>, 그리고 한국의 <벚꽃동산>, 체홉의 아내 올가 크니페르의 이야기를 창작극으로 만든 칠레 연극 <체홉의 네바>가 그 작품들. 각 나라별로 만나는 체홉의 향기는 어떨지 기대를 얻기에 충분하다.
러시아 <바냐 아저씨>
러시아의 대문호 안톤 체홉의 작품을 작가의 고향인 러시아가 원전에 바탕을 두고 해석한 연극. 리투아니아 출신의 젊은 연출가 민다우가스 카르바우스키스와 타바코프 극단의 여배우 이리나 페도바가 그려낼 무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05년 러시아 황금마스크 페스티벌 초정작이며 최우수 여배우상 수상작이다.
아르헨티나 <비련의 여인을 바라보는 스파이>
아르헨티나 출신 연출가 다니엘 베로네세의 작품은 1990년대 아르헨티나 드라마의 결정체라고 불린다. 그가 체홉의 작품 ‘바냐아저씨’를 원작으로 한 <비련의 여인을 바라보는 스파이>로 한국을 찾았다. 체홉의 인물들을 백여년전 유럽을 견디지 못해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온 아르헨티나 조상들의 모습에서 모티브를 얻어 재해석했다.
한국 <벚꽃동산>
올해 <클로져> <나생문>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구태환 연출과 뮤지컬 배우 강효성, 국립극단 단장을 지낸 연기파 배우 정상철, 원로배우 류순철, 연기자 변신에 성공한 데니 안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칠레 <체홉의 네바>
체홉 작품은 아니지만, 러시아 최고 배우이자 체홉의 아내였던 올가 크니페르의 이야기를 다룬다. 1905년 당시 러시아 거리에서 일어났던 ‘피의 일요일’ 학살사건과 실재 인물에 기초한 작품으로 올가와 그녀의 동료배우인의 삶과 연극에 대해 이야기 한다. 무대에에는 전기스토브와 의자 하나뿐이며, 전기 스토브는 단 하나의 조명 역할을 한다.
퓨전이란 이런 것. 해외 공동 작품
올해 작품에는 우리나라와 해외의 공동 작품이 특히 눈에 띈다. 일본, 호주, 아일랜드, 독일 등 세계 곳곳의 나라 사람들과 만든 무대는 어떤 모습일까.
한국+일본 <아오모리의 비>
지난 2007년 <서울의 비>에 이어 올해도 한국의 극단 골목길과 아오모리현 일한연극교류실행위원회와의 공동 작품 <아오모리의 비>가 선보인다. 박극형 작, 연출, 극단 골목길 배우들과 일본 배우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8월 말 아오모리에서 초연 이후 서울을 찾는다. 아오모리에서 홋카이도로 가는 페리 선착장 대합실. 이곳에서 출항을 기다리는 4쌍의 가족들과 폭풍우 속에서 드러나는 과거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국+호주 <잃어버린 풍경들>
호주의 연출가 데이빗 플레저가 사무엘 베케트의 단편소설 <잃어버린 것들>에서 영감을 받아 쓴 작품. 2006년 12월 호주 멜버른 페스티벌에서 <국경없는 춤>으로 초연됐고, 이번 공연은 호주와 한국 배우가 한국이라는 상황에 맞게 수정 보완한 것이다. 대사는 거의 없고 신체 표현으로 이뤄지는 복합장르 공연이다.
한국+아일랜드 <지붕아래> <평행한 지평선>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한국과 아일랜드 공동 프로젝트로 NOW 무용단과 댄스씨어터오브아일랜드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양국의 전통과 현대가 만나고 동서양의 음악과 춤이 충돌하는 크로스오버 무대로 양국의 전통악기가 만들어내는 현대적인 리듬, 건축가들이 참여한 무대미술, 비주얼 아티스트들의 영상 작업, 의상 디자이너들의 의상 등은 동서양의 문화와 접목돼 새로운 감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일본 <엘렉트라>
세계적인 연출가 스즈키 타다시와 25: 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국내배우 16인의 만남으로 일찍부터 기대를 모아온 연극이다. 지난 1월 스즈키 타다시가 직접 내한해 3차에 걸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배우 16을 선발했고, 배우들은 일본 토가 예술촌에서 연습을 진행했다. 성악, 무용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응용되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스즈키 타다시의 연기 훈련법인 ‘스즈키 메소드’로 한국 배우들과 어떤 작품을 만들어낼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독특한 무대로 승부한다
텅 빈 무대 정통적인 무대가 있는가 하면, 독특하고 새로운 시도로 눈길을 끌고 있는 작품들도 많다. 앞서 언급된 <체홉의 네바> 무대엔 작은 전기스토브와 의자 하나가 전부. 공연 내내 3명의 인물들은 전기 스토브 앞에서 모든 상황은 이끌어 간다. 마찬가지로 프랑스의 <돈키호테> 또한 무대 위에는 작은 의자만이 있을 뿐이다. 모든 이야기는 자크브르고 배우 한 명의 목소리와 제스처, 마임으로만 이뤄진다.
그랜드 피아노 독일의 <오셀로>와 영국의 <으으으음…>에는 그랜드피아노가 등장한다. <오셀로>의 무대 정중앙에는 하얀색 그랜드피아노가 거꾸로 뒤집혀 있고, 검은색 피아노는 흰색 피아노 위에 올라가 있다. 2부로 구성된 영국의 무용작품 <으으으음…>은 두번째 무대에 스트라빈스키의 ‘봄의제전’이 피아노 듀엣곡으로 편곡돼 직접 연주된다. 무용무대에서는 주로 MR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번 시도는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영상 영상 기술을 사용하는 빈도수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따라, 이런 경향을 엿볼 수 있는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일본의 무용작품 <기이이익>과 국내 작품 <엘리베이터 살인사건>에서도 무대에서 영상을 접할 수 있다. 또한 일찍이 무용이라는 장르에 갇혀있지 않고 미디어아트, 설치미술, 현대음악, 연극 등 타 장르와 활발한 교류를 해왔던 안애순은 신작 <갈라파고스>에서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영상을 이용한 실험적인 무대를 구현할 예정이다.
지난해 인기에 이어 다시 찾는 창작자들
2007서울국제공연예술제에서의 큰 호응으로 다시 한국을 찾는 창작자들도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세일즈맨의 죽음>으로 언론과 공연계에서 호평을 받은 연출자 루크퍼시발은 유럽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셰익스피어의 <오셀로>로 다시 서울을 찾는다.
또한 지난해 초청되어 전회 매진을 기록한 쟈크 부르고의 <돈키호테>가 다시 서울을 방문에 초정되어 고양아람누리, 의정부예술의전당, 상주동화나라축제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도 벌써부터 매진 되었으나 수많은 요청에 의해 추가 공연을 마련했을 정도.
이외에도 <지상의 모든 금을 위하여>라는 작품으로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였던 올리비에 뒤부아는 2008 프랑스 아비뇽페스티벌에서 니진스키의 안무 <목신들의 오후>를 중심으로 4개의 작품을 다시 창작, 조합해 만든 <목신들의 오후>를 선보인다.
본 공연 못지 않은, 부대행사
서울국제공연예술제는 올해 부대행사로 <그로토프스키 상영회 및 전시회>를 마련했다. 크로토프스키는 스타니슬라브스키와 더불어 세계 공연예술계의 명성높은 연출가이자 이론가로 수 많은 연출가에게 영향을 준 인물. 그의 작품을 영상과 사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이외에도 2007년에 이어 올해도 ‘댄스컬렉션’을 개최한다. 예선을 통과한 국내 8팀뿐만 아니라 해외 2팀이 본선에 진출해 실력을 겨룰 예정.
또한 무용공연만을 전문적으로 촬영하는 사진작가, 에릭부데의 사진 워크숍도 주목 받고 있다. 그는 2008서울국제공연예술제 부대행사인 ‘사진워크숍’(9.25~10.5)의 강사로 초빙되어 사진과 관련된 장비와 소프트웨어, 기술적 노하우에 대한 강의뿐만 아니라, 워크숍 수강생들과 이번 무용공연들을 직접 촬영하고 사진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글: 송지혜 기자(인터파크INT song@interpark.com)
[ⓒ플레이DB m.playd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1
-
A**님 2008.09.22
다채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