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지난 27일 성황리에 폐막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가 지난 27일 성황리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배우 최재웅은 마지막 공연의 커튼콜에 올라 “아무 사고 없이 57회 잘 해서 정말 즐거웠다”며 “관객 여러분에게 제일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우 박은태는 “우리가 작품을 57회 동안 해올 수 있었던 것은 매 공연마다 큰 박수와 환호를 보내주신 여러분 덕분이다”라며 “평생 잊혀지지 않을 긴긴 여름날처럼 가슴 깊이 남을 그런 공연이 되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배우 김준수는 “원캐스트로 무대에 설 마음을 먹고, 57회를 마치는 긴 시간 동안 아무 탈없이 해올 수 있었던 것은 함께 무대에 선 모든 배우들 덕분이었다”며 “우리가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관객 여러분의 따뜻한 함성과 박수가 있었기 때문이다”고 감사를 전했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오스카 와일드의 명작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이다. 작품은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올해의 뮤지컬 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안무상, 무대예술상까지 총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사진 제공_씨제스컬쳐 



전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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