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 추가 캐스팅 공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의 추가 캐스트가 공개됐다.

 

제작사 대표 겸 프로듀서 신춘수는 “지킬과 하이드 캐릭터의 표현에 적합한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기 위해 카일 딘 매시를 추가 캐스팅했다”며 “브로드웨이에서는 원캐스트가 일반적이지만 매력적인 두 배우를 통해 작품의 매력을 더욱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카일 딘 매시는 지킬과 하이드 역을 맡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두 개의 캐릭터를 왔다 갔다 연기하는 것은 굉장한 도전이며, 그 도전에 끌렸다”고 말했다. 그는 “극과 극을 오가는 지킬과 하이드 중 고뇌와 고민이 좀 더 많은 지킬 박사가 조금 더 흥미롭게 느껴진다”며 캐릭터 분석에 대한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는 한국 오디컴퍼니와 브로드웨이의 프로덕션이 공동 제작을 맡았다. 작품은 앞서 브래들리, 다이애나 디가모, 린지 블리븐 등의 캐스팅을 공개한 바 있다. 작품은 본 공연에 앞서 11월 8일 청담 드레스가든에서 쇼케이스를 갖는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는 12월 1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2017년 3월에는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

 

사진 제공_오디컴퍼니 



전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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