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테너 박완, 세종문화회관 단독콘서트…김소현, 정영주 출연

팝페라 테너 박완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단독콘서트를 갖는다.

 

오케스트라와 그림이 있는 크로스오버콘서트 ‘박완 콘서트’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정영주, 색소포니스트 안드레 황, 카운터테너 루이스 초이가 캐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배우 김소현과 정영주는 지난 2015년 ‘박완의 화음콘서트’에 이어 출연을 결정해 박완과 우정의 호흡을 맞춘다. 또한, 이번 콘서트는 주익성 지휘자가 이끄는 60인조의 오케스트라와 춤서리 현대무용단, 심선희 화백의 명화들이 콜라보레이션 되어 색다른 구성의 콘서트를 보여줄 예정이다.

 

팝페라 테너 박완은 늦깎기 아티스트로 뮤지컬배우와 팝페라 테너로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그는 고등학생 시절 농구선수로 활약하며 음악 전공자들보다 늦게 활동을 시작했다. 박완은 늦은 시작에도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고종황제 역과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레베카’ 등에 출연해 섬세한 연기와 중후한 목소리로 다양한 연령대의 팬을 보유하며 명품 보이스로 불리고 있다.

 

팝페라 테너 박완은 화백 심선희의 그림을 영상으로 활용해 그림이 있는 콘서트 무대를 선보였다. ‘팝페라 테너 박완 화畵음音 콘서트’는 지난 2015년 국립중앙 박물관 극장  용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후 경상남도 서부청사 오픈 식 초청 공연과 지방 투어를 이어가며 그림이 있는 콘서트를 알렸다. 또한, 쉐라톤 팔레스 호텔 서울 디너 콘서트 무대에 오르며 관객과 전문가들의 극찬을 받았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월드 스타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 막심 므라비차(Maksim Mrvica)와 단독 콘서트를 열어 예술의 전당 대극장을 매진시켰다.

 

이번 박완 콘서트는 오페라부터 뮤지컬, 영화음악,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팝페라 테너 박완의 차분하고 폭발력 있는 고음은 섬세한 표현력과 만나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협연하는 크로스오버심포니 오케스트라는 2016년 월드 스타 일디보 내한공연과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 막심 므라비차(Maksim Mrvica) 내한공연 등을 기획한 전문 크로스오버 팝스 오케스트라이다.

 

박완 콘서트는 오는 11월 28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문화공감 



박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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