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로이드> 앤디, 이하늬, 아픈 사랑의 주인공으로

뮤지컬 <뮤직 인 마이 하트>로 많은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던 연출가 성재준과 작곡가 원미솔 콤비가 이번엔 아련한 사랑 이야기를 선보인다.

오는 7월 1일부터 PMC자유극장에서 공연 예정인 뮤지컬 <폴라로이드>는 ㈜PMC프로덕션이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에 이어 선보이는 두 번째 창작극.

졸업사진전을 계기로 우연히 만난 준혁과 세연의 사랑과 짝사랑한다는 이유 만으로 그들 주변을 맴도는 선영, 그리고 안타까운 그녀의 마음을 너무나 잘 알고 있어 늘 묵묵히 기다려 주는 친구 정호 등 네 남녀의 슬픈 파스텔톤 사랑이야기가 폴라로이드 사진과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뮤지컬 <싱글즈>, <뷰티풀 게임>, <멋진 녀석들> 등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배우 김도현이 김준혁 역을, 지난해 뮤지컬 <뮤직 인 마이 하트>로 첫 뮤지컬 무대에 선 그룹 신화의 멤버 앤디가 강정호 역을 맡았다.

또한 2007년 미스코리아 진 이하늬가 준혁의 그녀, 이세연 역으로 배우로서의 첫 발을 내 딛는다.

더욱이 재미와 감동의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는 작곡가 원미솔이 ‘삼각관계’, ‘얼굴 구축 작전’, ‘사랑하면 보내야 하는건데’ 등의 뮤지컬 넘버들로, 영원할 수 없는 사랑의 모습들을 어떻게 표현할 지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 : 황선아 기자(인터파크ENT suna1@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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