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 개막일 '전석 1만원' 할인

30일까지 조기 예매시 '반값' 줄거리 박물관 공령화석 살아나 12월 13일 강동아트센터서 개막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가 12월 13일 개막을 앞두고 ‘개막공연 1만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부터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 진행하며, 1인 2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작품은 박물관을 배경으로 티라노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맘모스 등 살아 움직이는 공룡화석을 오브제로 창작하고 무대 위 배우들의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움직임이 압권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기존 가족공연에서 보기 드문 라이브밴드의 연주와 17명의 전문 뮤지컬 배우들의 넘버(노래)다. 공연문화컨텐츠 전문제작사 컬쳐홀릭과 뮤지컬 라이온킹의 박준혁 연출, 김명제 안무가, 김학수 오브제 제작감독, 뮤지컬 오디션의 김태근 작곡가, 뮤지컬 애니의 김예슬 음악감독, 뮤지컬 공동경비구역 JSA의 심재욱 미술감독 등 국내 최고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줄거리는 대한민국에서 티라노사우루스(이하 티라노)의 모자화석이 세계 최초로 온전한 형태로 발굴되면서 시작한다. ‘나래’, ‘고봉’, ‘대박’은 학교 과제를 위해 ‘강동자연사 박물관’을 찾았다가 개기월식이 시작되는 밤 박물관의 공룡 화석과 전시물들이 살아나며 모험을 시작한다.

11월 30일까지 예매 시 50%의 조기예매할인을 제공한다. 개막 첫 주말까지 아빠와 관람할 경우 아빠는 1000원에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오는 12월 13일부터 2017년 1월 30일까지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1566-5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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