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으로 바라본 현대인의 이기적 모습

세컨드네이처 댄스 컴퍼니 '눈먼자들' 12~13일 강동아트센터에서 '사회 안의 나' 두 번째 시리즈
세컨드네이처 댄스 컴퍼니의 ‘눈먼자들’ 포스터(사진=강동아트센터).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이기적으로 변해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무용으로 재조명한다.

세컨드네이처 댄스컴퍼니는 오는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서울 강동구 상일동 강동아트센터에서 ‘눈먼자들’을 공연한다.

지난해 초연해 ‘2016 댄스비전’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아유레디?’에 이은 ‘사회 안의 나’ 두 번째 시리즈다. 인간중심의 사회보다 기계와 인터넷으로 소통하는 것이 일반적인 지금 만연한 개인주의 속에서 이기적으로 변해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춤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안무를 맡은 김성한은 1994년 현대무용에 끌려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장-프랑수와 뒤루르 무용단, 아리엘 무용단, 브루노 자캉 무용단 등에서 활동했다. 이후 2005년 세컨드네이처 댄스컴퍼니를 창단,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컨드네이처 댄스컴퍼니는 2014년부터 강동아트센터 상주예술단체가 됐다. 그동안 ‘이방인’ ‘구토’ ‘보이체크’ ‘단테’ 등 명작문학을 현대무용으로 만들어왔다.

효율적인 인력 관리와 운영을 인정받아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15년 예술경영 우수사례’로 꼽혔다. 올해 제9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문화예술시상식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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