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각네 야채가게' 무료 시연회로 먼저 만난다

19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서 개막 드레스리허설 일반 관객에게 공개 "청춘에게 긍정적인 희망 주고 싶어"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의 출연 배우들(사진=라이브).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가 개막 전 드레스 리허설을 일반 관객에게 무료로 공개한다.

그동안 드레스 리허설은 주로 언론을 대상으로 공개했다. 일반 관객을 초청해 시연회를 여는 것은 이례적이다. 작품에 관심 있는 관객이라면 플레이디비를 통해 시연회 참석을 신청할 수 있다.

제작사는 “정식 개막 전 작품을 미리 볼 수 있는 기회를 관객에게 제공해 현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에게 긍정적인 힘으로 희망을 주고 싶다는 취지에서 이번 시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총각네 야채가게’는 불확실한 미래를 살아가고 있는 다섯 청년의 좌충우돌 창업 성공기로 꿈과 열정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다. 2008년 초연 이후 스토리와 연출을 꾸준히 업그레이드해왔다.

이번 시즌에는 불경기와 취업난으로 의기소침해진 청춘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명사 강연 등의 이벤트를 함께 준비했다. 오는 19일부터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개막한다. 시연회는 18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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