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갤러리] 해질녘 들판의 평온…밀레 '양치는 소녀와 양떼'
작성일2016.11.16
조회수2,169
1857년 작
프랑스 사실주의 화가 밀레의 대표작
파리 오르세미술관의 소장품 중 한점
'오르세미술관' 전 위해 한국 찾아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멀리 지평선 너머 구름 속에는 하루를 마무리하는 석양이 숨어 있다. 양떼를 몰고 종일 들판을 쏘다녔던 양치기 소녀는 걸음을 멈추고 기도를 하듯 고요하게 서 있다. 양떼는 소녀의 뒤에서 고개를 숙인 채 잠시 휴식을 취한다. 장 프랑수아 밀레(1814~1875)는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농부의 삶을 주제로 작품을 남긴 프랑스의 대표적인 사실주의 화가다. ‘만종’ ‘이삭 줍는 여인’ 등이 세계 미술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유명하다. ‘양치는 소녀와 양떼’(1857)는 욕심내지 않고 하루하루 땀 흘리는 농민에 대한 애정을 진하게 묻힌 작품. 프랑스 파리 오르세미술관의 소장품 중 하나다.
내년 3월 5일까지 서울 서초구 한가람미술관에서 여는 ‘프랑스 국립 오르세미술관’ 전에서 감상할 수 있다. 캔버스에 유채. 101×81㎝. 오르세미술관 소장. 한가람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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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멀리 지평선 너머 구름 속에는 하루를 마무리하는 석양이 숨어 있다. 양떼를 몰고 종일 들판을 쏘다녔던 양치기 소녀는 걸음을 멈추고 기도를 하듯 고요하게 서 있다. 양떼는 소녀의 뒤에서 고개를 숙인 채 잠시 휴식을 취한다. 장 프랑수아 밀레(1814~1875)는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농부의 삶을 주제로 작품을 남긴 프랑스의 대표적인 사실주의 화가다. ‘만종’ ‘이삭 줍는 여인’ 등이 세계 미술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유명하다. ‘양치는 소녀와 양떼’(1857)는 욕심내지 않고 하루하루 땀 흘리는 농민에 대한 애정을 진하게 묻힌 작품. 프랑스 파리 오르세미술관의 소장품 중 하나다.
내년 3월 5일까지 서울 서초구 한가람미술관에서 여는 ‘프랑스 국립 오르세미술관’ 전에서 감상할 수 있다. 캔버스에 유채. 101×81㎝. 오르세미술관 소장. 한가람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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