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선고 받은 청년 실화…연극 '그대와 영원히'

25일 대학로 서연아트홀서 막 올라 연출 김기석, 박일우·구혜리 등 출연 2014년 초연한 창작뮤지컬 리뉴얼
연극 ‘그대와 영원히’ 포스터(사진=KOK WORLD).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시한부 판정을 받은 한 청년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그대와 영원히’가 오는 25일부터 내년 1월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연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연극 ‘그대와 영원히’는 지난 2014년 11월 초연한 동명의 창작뮤지컬을 연극 버전으로 리뉴얼한 작품이다.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80% 이상 기록, 한 달만에 오픈런을 결정하고 오늘날까지도 꾸준히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작품은 어느날 갑자기 시한부 인생을 알게된 진우가 죽음을 알고 있지만 웃음으로 승화시켜 그리 무겁지만은 않은 이야기다. 죽음을 알리지 못하고 좋아하는 수지와의 이별, 아버지와의 가슴시린 이야기도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수작이다.

연출을 맡은 김기석은 “웃다 끝나는 로맨틱 코미디와는 다른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주고 싶었다”며 “이 작품은 관객 상황에 따라 감동이 다르게 올 것”이라고 말했다. 아버지 종철 역에는 최희정·황정용이 연기하고, 진우 역으로는 박일우·원혁이 맡았다. 구혜리·김정훈은 수지를 연기한다. 관람료는 전석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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