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있던 탄광촌…'아빠 얼굴 예쁘네요'
작성일2016.11.21
조회수1,777
학전 창작 신작 25일 학전블루 소극장 개막
80년대 탄광촌 이야기 아이의 시선으로
연기·그림·노래·영상 어우러진 작품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1980년대 탄광촌 사람들의 이야기가 무대에 오른다. 학전의 창작 신작 ‘아빠 얼굴 예쁘네요’다.
김민기 연출이 젊은 시절 직접 겪은 탄광촌에서의 경험과 1980년대 탄광촌 아이들의 일기와 글을 엮었다. 1987년 연우 소극장에서 슬라이드 필름으로 공연한 것을 연극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강원도 탄광마을에 사는 초등학생 연이·탄이·순이 세 친구를 통해 1980년대 탄광촌 사람들의 삶과 풍경을 그린다. 서로를 배려하고 도와주는 탄광촌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소통이 사라지고 무미건조한 인간관계에 익숙해진 현대인에게 경종을 울린다. 인간애와 사랑의 가치를 전하는 작품이다.
‘전시가 있는 영상 노래극’이라는 타이틀답게 연기·그림·노래·영상이 잘 어우러진 작품이다. 500여장의 평면 회화와 영상이 작품의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극대화한다. 정재일 음악감독이 참여해 담백하면서도 서정적으로 음악을 선보인다.
공연 기간 동안 이형자 작가의 회화와 김지현 작가의 찰흙 오브제를 직접 볼 수 있는 전시회도 함께 연다. 전시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동명의 그림책도 30여년 만에 재출간한다.
오는 25일부터 12월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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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1980년대 탄광촌 사람들의 이야기가 무대에 오른다. 학전의 창작 신작 ‘아빠 얼굴 예쁘네요’다.
김민기 연출이 젊은 시절 직접 겪은 탄광촌에서의 경험과 1980년대 탄광촌 아이들의 일기와 글을 엮었다. 1987년 연우 소극장에서 슬라이드 필름으로 공연한 것을 연극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강원도 탄광마을에 사는 초등학생 연이·탄이·순이 세 친구를 통해 1980년대 탄광촌 사람들의 삶과 풍경을 그린다. 서로를 배려하고 도와주는 탄광촌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소통이 사라지고 무미건조한 인간관계에 익숙해진 현대인에게 경종을 울린다. 인간애와 사랑의 가치를 전하는 작품이다.
‘전시가 있는 영상 노래극’이라는 타이틀답게 연기·그림·노래·영상이 잘 어우러진 작품이다. 500여장의 평면 회화와 영상이 작품의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극대화한다. 정재일 음악감독이 참여해 담백하면서도 서정적으로 음악을 선보인다.
공연 기간 동안 이형자 작가의 회화와 김지현 작가의 찰흙 오브제를 직접 볼 수 있는 전시회도 함께 연다. 전시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동명의 그림책도 30여년 만에 재출간한다.
오는 25일부터 12월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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