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 주연 맡아
작성일2016.11.24
조회수2,139
헬싱키콩쿠르 그랑프리 수상…내달 20일 무대에
발레계 전설 유리 그리가로비치의 볼쇼이 버전
12월 17일부터 2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2016년 헬싱키콩쿠르 그랑프리를 수상한 발레리나 김희선이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의 주역으로 오른다.
국립발레단은 2000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연말 레퍼토리 ‘호두까기인형’을 오는 12월 17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김희선은 20일 공연에서 주인공 마리 역으로 발레리노 박종석과 호흡을 맞춘다.
발레계의 전설 유리 그리가로비치가 안무한 볼쇼이발레단 버전이다. 동화 같은 이야기에 화려한 테크닉, 아름다운 무대장치, 탁월한 작품해석으로 완성도를 더했다.
유리 그리가로비치는 차이콥스키가 작곡하고 마리우스 프티파가 안무한 ‘호두까기인형’을 보다 원작에 가깝게 각색해 새로운 안무로 재구성했다. 주인공 클라라의 이름을 원작 ‘호두까기인형과 생쥐 왕’과 동일한 마리 스탈바움으로 바꿨다. 클라라에게 호두까기인형을 선물하는 드로셀마이어의 직업을 법률가로 설정하는 등 개연성을 강조했다.
마리와 관객을 크리스마스 랜드로 안내하는 드로셀마이어 역과 호두까기인형 역에 대한 해석과 연출이 색다른 것이 특징이다. 개연성을 강조한 드로셀마이어가 남녀노소 모두의 공감대를 자아낸다. 호두까기인형은 어린 무용수가 직접 연기해 인형에서 왕자로 변하는 3단 변신으로 생동감을 더한다.
국내에 선보이는 ‘호두까기인형’ 중 유일하게 오케스트라 실황 반주와 함께 공연한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반주를 맡는다. 현재 슈튜트가르트발레단 상임지휘자인 제임스 터글이 지휘한다. 12월 18일과 25일 공연에서는 김종욱 국립발레단 음악감독이 지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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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2016년 헬싱키콩쿠르 그랑프리를 수상한 발레리나 김희선이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의 주역으로 오른다.
국립발레단은 2000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연말 레퍼토리 ‘호두까기인형’을 오는 12월 17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김희선은 20일 공연에서 주인공 마리 역으로 발레리노 박종석과 호흡을 맞춘다.
발레계의 전설 유리 그리가로비치가 안무한 볼쇼이발레단 버전이다. 동화 같은 이야기에 화려한 테크닉, 아름다운 무대장치, 탁월한 작품해석으로 완성도를 더했다.
유리 그리가로비치는 차이콥스키가 작곡하고 마리우스 프티파가 안무한 ‘호두까기인형’을 보다 원작에 가깝게 각색해 새로운 안무로 재구성했다. 주인공 클라라의 이름을 원작 ‘호두까기인형과 생쥐 왕’과 동일한 마리 스탈바움으로 바꿨다. 클라라에게 호두까기인형을 선물하는 드로셀마이어의 직업을 법률가로 설정하는 등 개연성을 강조했다.
마리와 관객을 크리스마스 랜드로 안내하는 드로셀마이어 역과 호두까기인형 역에 대한 해석과 연출이 색다른 것이 특징이다. 개연성을 강조한 드로셀마이어가 남녀노소 모두의 공감대를 자아낸다. 호두까기인형은 어린 무용수가 직접 연기해 인형에서 왕자로 변하는 3단 변신으로 생동감을 더한다.
국내에 선보이는 ‘호두까기인형’ 중 유일하게 오케스트라 실황 반주와 함께 공연한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반주를 맡는다. 현재 슈튜트가르트발레단 상임지휘자인 제임스 터글이 지휘한다. 12월 18일과 25일 공연에서는 김종욱 국립발레단 음악감독이 지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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