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극 '금시조' 새로운 연출로 다시 무대에
작성일2016.11.29
조회수2,056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창작 음악극
장수철 연출 참여해 재미·감동 더해
12월 2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음악극 ‘금시조’가 새로운 연출로 무대에 다시 오른다.
이문열이 1981년 발표한 단편소설이 원작이다. 서화가인 스승 석담과 제자 고죽의 갈등을 통해 진정한 예술에 대한 탐색과 추구 과정을 그렸다.
음악극은 원작을 바탕으로 창작 국악관현악의 선율과 연기, 노래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신동일 작곡가가 만든 19곡을 연주한다. ‘페페의 꿈’ ‘비엔나의 음악 상자’ ‘프록스’ 등의 장수철 연출이 참여해 극적 재미와 감동을 더한다.
2014년 초연 때부터 출연해온 바리톤 장철과 올해 작품에 새로 함께하는 신세대 소리꾼 안이호가 두 주인공 석담과 고죽으로 호흡을 맞춘다. 성악가와 소리꾼이 서로 다른 가치를 중시하며 대립하는 두 인물을 연기한다.
올해 창단 51주년을 맞이하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이번 ‘금시조’를 통해 ‘새로운 국악관현악으로의 도전’으로 100주년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겠다는 각오다.
신동일 작곡가는 “관현악이지만 악기가 돋보일 곡들이다. 3년째를 맞이하면서 음악적으로나 형식적으로나 보다 완성도 높은 공연이 될 것”이라며 “우리 시대에 예술의 역할이 무엇인지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오는 12월 27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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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음악극 ‘금시조’가 새로운 연출로 무대에 다시 오른다.
이문열이 1981년 발표한 단편소설이 원작이다. 서화가인 스승 석담과 제자 고죽의 갈등을 통해 진정한 예술에 대한 탐색과 추구 과정을 그렸다.
음악극은 원작을 바탕으로 창작 국악관현악의 선율과 연기, 노래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신동일 작곡가가 만든 19곡을 연주한다. ‘페페의 꿈’ ‘비엔나의 음악 상자’ ‘프록스’ 등의 장수철 연출이 참여해 극적 재미와 감동을 더한다.
2014년 초연 때부터 출연해온 바리톤 장철과 올해 작품에 새로 함께하는 신세대 소리꾼 안이호가 두 주인공 석담과 고죽으로 호흡을 맞춘다. 성악가와 소리꾼이 서로 다른 가치를 중시하며 대립하는 두 인물을 연기한다.
올해 창단 51주년을 맞이하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이번 ‘금시조’를 통해 ‘새로운 국악관현악으로의 도전’으로 100주년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겠다는 각오다.
신동일 작곡가는 “관현악이지만 악기가 돋보일 곡들이다. 3년째를 맞이하면서 음악적으로나 형식적으로나 보다 완성도 높은 공연이 될 것”이라며 “우리 시대에 예술의 역할이 무엇인지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오는 12월 27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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