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석·이선영 신작 뮤지컬 ‘레드북’ 11월 25일 티켓오픈

뮤지컬 ‘레드북’이 11월 25일 티켓 오픈을 한다. 

 

뮤지컬 ‘레드북’은 작가 한정석, 작곡가 이선영의 신작이다. 이들은 2013년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를 함께한 바 있다.

 

작품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사업 ‘창작산실’의 2016년 뮤지컬 우수신작으로 선정됐다. 

여성의 성(性)과 사랑을 유쾌하게 다루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작품은 슬플 때마다 첫사랑과의 야한 상상을 떠올리는 여주인공 안나가 세상의 편견에 맞서 소설가로 성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작가 한정석은 “서로 다른 두 남녀 주인공과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통해 타인에 대한 이해와 존중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작곡가 이선영은 “캐릭터에 맞춰 클래식한 곡부터 팝적인 곡들까지 다양한 곡들로 구성을 했으며 전체적으로 사랑스럽고 발칙한 느낌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뮤지컬 ‘레드북’은 2017년 1월 10일부터 1월 22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사진_201 창작산실 뮤지컬 ‘레드북’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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