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아, 연극 첫 무대…"성장하는 배우되겠다"

연극 ‘꽃의 비밀’ 성공리에 연극 데뷔 브라운관+스크린 쌓아온 ‘연기 내공’ 내년 2월5일까지 DFC대명문화공장 1관
연극 ‘꽃의 비밀’의 한 장면(사진=씨제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배우 이청아가 지난 달 30일 생애 첫 연극 무대에 올랐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이청아가 연극 ‘꽃의 비밀’을 통해 첫 연극 무대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청아는 극 중 미모 담당,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인 ‘모니카’ 역을 섬세한 연기 호흡으로 소화했다. 다양한 표정 연기를 능청스럽게 소화하는 것은 물론 출연 배우들과의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지난해 초연한 연극 ‘꽃의 비밀’은 이야기꾼 장진 감독이 직접 쓰고 연출한 작품이다. 문화창작집단 수다와 수현재컴퍼니에서 제작했다. 이탈리아 북서부의 한 시골 마을 빌라페로사에서 벌어지는 동네 아줌마들의 해프닝을 다룬다.

배우 이청아는 “배우로서 연극 무대에 꼭 한번 도전하고 싶었다. 주변 선배들의 조언으로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었고, 훌륭한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계속해서 성장하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공연이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배우 이청아가 출연하는 연극 ‘꽃의 비밀’은 오는 2017년 2월 5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이청아(사진=씨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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