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아, 6년만에 복귀작 '사랑에 스치다' 15일 개막

생애 첫 연극 도전 '화제작' 2013년 초연 뒤 5번째 재연 대학로 드림시어터 무대 올라
연극 ‘사랑에 스치다’의 출연진. 배우 성현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지완, 김세진, 이정민, 오동욱, 최영신(사진=벨라뮤즈).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배우 성현아(41)의 복귀작인 연극 ‘사랑에 스치다’가 오는 15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개막한다.

지난 2013년 초연을 시작으로 올해로 5번째 재연하는 작품은 사람과 사랑으로 인해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세 인물의 이야기를 다룬다. 사람을 만나서 상처를 받고, 또 다른 사람을 만나서 치유 받는 힐링 연극이다. 연기파 배우들의 진솔한 연기로 인생의 의미, 사랑, 설렘, 희망, 감동 등을 잔잔하게 그리며 관객의 공감대를 자극할 예정이다.

배우 성현아는 자유로운 독신주의자 ‘은주’ 역을 통해 연극 배우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게 된다. 평상시 연극에 출연하고 싶다는 얘기를 자주 해온 성현아는 기존에 보여줬던 화려하고 여성스러운 역할이 아닌 사랑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새로운 연기로 변신을 꾀한다.

상대역할인 동욱 역에는 탤런트 김지완과 오동욱이 호흡을 맞춘다. 성현아와 함께 영화 ‘미쓰와이프’, 영화 ‘극적인 하룻밤’의 배우 최영신이 주인공 은주 역을 번갈아 맡는다. 동경 국제 발레 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력의 신예 이정민과 6대 1의 오디션을 뚫고 선발된 김세진이 여고생 윤희 역으로 출연한다.

작·연출에 정형석, 작곡·음악에 박상철이 창작진으로 의기투합했다. 티켓은 11월 30일부터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1544-1555)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한편 성현아는 성매매 의혹으로 2011년 드라마 ‘욕망의 불꽃’ 이후 활동을 중단한 뒤 6년만에 복귀하는 셈이다. 2년6개월 간 법정 공방 끝에 지난 6월 무죄 선고를 확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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