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일·선우예권, 27일 듀오로 '겨울나그네'
작성일2016.12.23
조회수2,086
탁월한 딕션·부드러운 '감성 조우'
JCC콘서트홀 무대…獨 가곡 향연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감성의 테너 김세일과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오는 27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 JCC콘서트홀에서 슈베르트의 연가곡 ‘겨울나그네’(Winterreise)로 관객을 맞는다.
2016 JCC 명연주의 마지막 무대이기도 한 이번 겨울나그네는 슈베르트의 대표 연가곡(하나의 이야기를 이루는 완결적 구성체를 가진 가곡)으로, 독일의 시인 빌헬름 뮐러(Wilhelm Muller)의 시에 곡을 붙여 총 24개의 노래로 이뤄져 있다. 슈베르트가 세상을 떠나기 전 해인 1827년 나이 30세 때에 작곡한 작품이다.
마치 자신에게 다가올 죽음을 예감한 듯 전반적으로 어두운 정조가 가득한 비극적인 슬픔이 담겨있다. 24곡을 관통하는 처연한 나그네의 여정에 함께할 피아니스트로는 2016년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이자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선우예권이 함께한다. 선우예권은 ‘겨울나그네’에 앞서 리스트가 편곡한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피아노 연주를 통해 슈베르트의 음악 세계로 관객을 인도할 예정이다.
JCC 관계자는 “겨울나그네는 인터미션 없이 1시간 20분 동안 쓸쓸한 겨울여행을 떠나는 나그네의 여정을 노래해야 하기에 구절마다 정확한 발음 및 깊이 있는 표현력, 집중력이 수반되어야 하는 작품”이라며 “유럽 주요무대에서 에반겔리스트(복음사가, 복음서를 집필한 저자) 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테너 김세일만의 탁월한 딕션 위에 겨울나그네의 처연한 여정을 어떻게 표현해 낼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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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감성의 테너 김세일과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오는 27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 JCC콘서트홀에서 슈베르트의 연가곡 ‘겨울나그네’(Winterreise)로 관객을 맞는다.
2016 JCC 명연주의 마지막 무대이기도 한 이번 겨울나그네는 슈베르트의 대표 연가곡(하나의 이야기를 이루는 완결적 구성체를 가진 가곡)으로, 독일의 시인 빌헬름 뮐러(Wilhelm Muller)의 시에 곡을 붙여 총 24개의 노래로 이뤄져 있다. 슈베르트가 세상을 떠나기 전 해인 1827년 나이 30세 때에 작곡한 작품이다.
마치 자신에게 다가올 죽음을 예감한 듯 전반적으로 어두운 정조가 가득한 비극적인 슬픔이 담겨있다. 24곡을 관통하는 처연한 나그네의 여정에 함께할 피아니스트로는 2016년 금호아트홀 상주음악가이자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선우예권이 함께한다. 선우예권은 ‘겨울나그네’에 앞서 리스트가 편곡한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피아노 연주를 통해 슈베르트의 음악 세계로 관객을 인도할 예정이다.
JCC 관계자는 “겨울나그네는 인터미션 없이 1시간 20분 동안 쓸쓸한 겨울여행을 떠나는 나그네의 여정을 노래해야 하기에 구절마다 정확한 발음 및 깊이 있는 표현력, 집중력이 수반되어야 하는 작품”이라며 “유럽 주요무대에서 에반겔리스트(복음사가, 복음서를 집필한 저자) 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테너 김세일만의 탁월한 딕션 위에 겨울나그네의 처연한 여정을 어떻게 표현해 낼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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