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들도 열광하는 뮤지컬 ‘데스노트’

뮤지컬 ‘데스노트’에 남자관객들이 공연을 찾아 주목받고 있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초연에 비해 매회 남자관객 점유율이 5%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제작사 씨제스컬쳐는 “뮤지컬 ‘데스노트’를 찾는 남자관객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주요 대극장 뮤지컬의 경우 여성 관객들이 압도적이며 연인들이 찾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뮤지컬 ‘데스노트’의 경우 남자관객이 급증 했다. 가족관객도 늘었다”고 말했다.

 

작품은 김준수, 한지상, 박혜나, 강홍석, 벤 등 출연진으로 공연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일본 연출가 쿠리야마 타미야와 작곡가 프랭크와일드 혼, 아이반 멘첼, 잭 머피가 각본과 작사를 맡았다. 지난 2015년 공연은 전 회차인 57회를 전석 매진하며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작품은 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대학생 ‘라이토’와 이에 맞서는 명탐정 ‘엘’이 두뇌 싸움을 펼치는 내용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오는 1월 26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_씨제스컬쳐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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