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창작산실 재공연 선정작 ‘판소리 햄릿 프로젝트’, 오는 2월 개막

‘판소리 햄릿 프로젝트’가 오는 2월 10일부터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성수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판소리 햄릿 프로젝트’는 지난해 예술의 전당 초연 이후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아 2016 창작산실 연극분야 재공연 지원작에 선정됐다. 작품은 셰익스피어 이야기와 판소리를 결합한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았다.

 

‘판소리 햄릿 프로젝트’에는 햄릿의 머릿속 4가지 자아가 등장한다. 4명의 각기 다른 자아들이 대화하고 충돌하면서 내면의 갈등이 극대화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21세기 청춘들의 현실 속 고민과도 맞닿아있다.

 

지난해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홀로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하는 것보다 훨씬 인간적이고 현실적인 햄릿을 담은 작품”이라며 “햄릿을 몰라도, 판소리를 어려워해도 즐길 수 있는 공연”이라고 전했다.

 

‘판소리 햄릿 프로젝트’는 오는 2월 10일부터 2월 26일까지 성수아트홀 무대에 다시 올라 관객들을 만난다.


사진제공_타루
 



전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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