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벙커 트릴로지’, 1월 20일 마지막 티켓 오픈

연극 ‘벙커 트릴로지’가 오는 1월 20일 마지막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연극 ‘벙커 트릴로지’는 제1차 세계대전 참호를 배경으로 고전 아서왕 전설, 아가멤논, 맥베스를 재해석한 작품이다. 작품은 총 3개의 이야기가 독립적으로 진행되는 옴니버스 형식이다. 전작 ‘카포네 트릴로지’에 이어 트릴로지 시리즈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팀으로는 연출에 김태형, 각색에 지이선 콤비가 뭉쳤다. 연출가 김태형은 지난 관객과의 대화에서 “우리는 전쟁을 겪어보지 않은 세대지만 이 공간 안에서 최대한 실제 전쟁터를 경험하고 느껴봄으로써 만일의 상황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극 ‘벙커 트릴로지’는 전쟁의 참상과 그들의 희생, 그로 인해 사라져버린 진실을 다뤘다. 작품은 전쟁으로 인한 희생자들을 다시 생각하자는 취지의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역 군인은 2월 2일까지 평일 공연에 한해 30%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연극 ‘벙커 트릴로지’는 2월 19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 제공_스토리피
 



전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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