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와 만난 '햄릿' 객석 나눔 나선다

국악뮤지컬집단 타루 '판소리 햄릿 프로젝트' 2월 14~16일 3일간 성동구 거주 100여명 초대 "추운 겨울 문화로 따뜻함 함께 나눌 것"
‘판소리 햄릿 프로젝트’ 포스터(사진=국악뮤지컬집단 타루).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악뮤지컬집단 타루는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판소리로 재구성한 ‘판소리 햄릿 프로젝트’로 객석 나눔에 나선다.

오는 2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성동구 거주 100여명의 관객을 초대해 무료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국악뮤지컬집단 타루는 “추운 겨울 많은 분과 문화로 따뜻함을 나누고 싶어 객석 나눔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판소리 햄릿 프로젝트’는 등장인물 단 4명으로 모두 햄릿을 연기한다. 햄릿의 복잡한 머릿속 생각들을 4명의 각기 다른 성격으로 나눠 보여준다. 선택의 순간에 놓인 햄릿의 자아가 대화하고 충돌하며 벌어지는 내면의 갈등을 극대화시켜 보여준다.

국악뮤지컬집단 타루는 “일반 관객은 판소리도 어렵고 햄릿도 어려운 소재인데 판소리와 만난 햄릿이라고 하니 더 어렵다고 생각한다. ‘판소리 햄릿 프로젝트’는 이런 고정관념과 선입견을 바꾸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2016년 창작산실 연극분야 재공연 지원작으로 공연한다. 2월 10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성수아트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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