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공연 '라흐마니노프' 공감·위로 전한다

음악가 라흐마니노프의 자전적 이야기 슬럼프 속 좌절과 치유로 관객 마음 움직여 2월 4일부터 6주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뮤지컬 ‘라흐마니노프’의 한 장면(사진=HJ컬쳐).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러시아 출신 음악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라흐마니노프’가 앙코르공연으로 다시 한 번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라흐마니노프’는 라흐마니노프가 슬럼프를 겪을 당시를 배경으로 그의 좌절과 치유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학생 시절 데뷔작 ‘교향곡 1번’이 혹평을 받자 신경쇠약에 시달리며 작곡을 할 수 없게 된 라흐마니노프가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을 만나 음악적 교감을 나누며 재기하는 과정을 그린다.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은 각종 영화와 광고 삽입곡을 통해 천재 음악가로 알려져 있다. 그런 그가 고통의 시간인 슬럼프를 이겨낸 이야기가 관객에게 다시 한 번 공감과 위로를 선사한다. 초연 당시 “당신은 이미 사랑 받는 사람입니다”라는 니콜라이 달 박사의 대사가 많은 관객의 마음을 울리기도 했다.

클래식과 뮤지컬의 조화도 빠트릴 수 없는 재미다. 라흐마니노프가 작곡한 ‘피아노 협주곡 2번’과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차용해 넘버를 구성했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오는 2월 4일부터 6주 동안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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