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햄릿 프로젝트’ 객석나눔으로 따뜻한 겨울

국악뮤지컬집단 타루가 ‘판소리 햄릿 프로젝트’ 객석나눔을 진행한다. 

 

이번 객석나눔은 성동구 문화소외계층 100여명을 대상으로 마련된다. 문화소외계층 관객들은 무료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객석나눔은 2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국악뮤지컬집단 타루는 “일반 관객들은 판소리도 어렵고, 햄릿도 어려운 소재인데 판소리와 결합된 햄릿이라고 하니 더 어렵다고 생각한다. ‘판소리 햄릿 프로젝트’는 이러한 고정관념과 선입견을 바꾸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고 말했다.

 

‘판소리 햄릿 프로젝트’는 4명의 등장인물이 등장한다. 그 등장인물은 모두 햄릿이다. 햄릿의 머릿속 생각들이 4명의 각기 다른 성격으로 표현된다. 이들은 선택의 순간에 놓이게 되면 서로 대화하고 충돌하며 내면의 갈등을 보여준다.

 

작품은 2016년 창작산실 연극분야 재공연 지원작에 선정됐다. 2017년 2월 10일부터 26일까지 성수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사진_판소리햄릿프로젝트



이수현 기자  
newstage@hanmail.net


[공연문화의 부드러운 외침 ⓒ뉴스테이지 www.newstag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