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작곡가의 스릴러 뮤지컬' 광염 소나타' 개막

작가 김동인의 소설 무대로 현악 3중주 라이브에 밀도 높은 연기 어우러져 14일부터 2주간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뮤지컬 ‘광염 소나타’ 캐릭터 포스터(사진=아시아브릿지컨텐츠).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작가 김동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광염 소나타’가 14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개막했다.

‘광염 소나타’는 우연히 목격한 죽음을 계기로 살인을 하면 할수록 놀라운 악상이 떠오르는 비운의 천재 작곡가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뮤지컬이다.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 뒤에 숨겨진 파멸이란 반전을 통해 예술의 진정한 의미를 묻는다.

지난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사업인 ‘창작산실’ 뮤지컬 우수신작으로 선정돼 시범 공연을 가졌다. 당시 관객과 심사위원으로부터 신선한 스토리 전개 방식으로 좋은 평가를 얻었다.

피아노·바이올린·첼로로 이뤄진 현악 3중주의 라이브 연주가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넘버를 선보인다. 여기에 각자 다른 욕망을 가진 세 주인공이 만들어가는 밀도 높은 연기가 어우러진다. 배우 성두섭, 김경수 이선근이 각각 J, S, K역으로 출연한다.

‘곤 투모로우’ ‘고래고래’ ‘블랙메리포핀스’ 등을 제작한 아시아브릿지컨텐츠의 2017년 첫 작품이다. 오는 26일까지 2주간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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