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님께 바치는 댄스’ 70세 이상 춤 전공하지 않은 할머니를 찾습니다

 

 

두산아트센터가 오는 2월 20일까지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에 참여할 할머니 출연자 선착순 25명을 모집한다.

 

선착순 25명에 선발된 할머니 출연자들은 안은미컴퍼니와 함께 3월 25일과 26일 양일간 ‘두산인문극장 2017: 갈등’의 첫 번째 작품인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할머니들은 무대에 올라 ‘단발머리’, ‘백만 송이 장미’, ‘낭만에 대하여’ 등 가요에 맞추어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는 2011년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초연됐다. 작품은 두산아트센터와 안은미컴퍼니가 ‘한국인의 몸과 춤’에 대한 리서치를 통해 제작한 첫 작품이다.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는 초연 이후 할머니들과 함께 국내 투어뿐만 아니라 2014년 파리 여름축제, 2015년 파리 가을축제 초청작으로 선정되었으며 2016년에는 스위스, 독일 등 유럽 전역의 19개 극장에서 해외 투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는 안은미컴퍼니가 전국을 돌며 만난 할머니들의 춤을 직접 기록하고 그 몸짓을 담아낸 작품이다. 작품은 할머니들의 소박한 몸짓과 새로운 삶의 에너지가 담겨있다. 이러한 할머니들의 몸짓을 통해 삶의 의미와 역사를 살펴본다.

 

출연자 신청 자격은 70세 이상 춤을 전공하지 않은 여성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신청은 2월 20일까지 가능하며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 다운로드 하여 이메일로 참가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사진제공_두산아트센터

 



박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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