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광염 소나타’ 오늘(14일) 첫 개막, 기대 충족 할까

뮤지컬 ‘광염 소나타’가 오늘(14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첫 무대를 시작한다.

 

뮤지컬 ‘광염 소나타’는 지난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사업인 '창작산실' 뮤지컬 우수신작으로 선정됐다. 작품은 시범 공연 당시 관객과 심사위원으로부터 "클래식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신선한 작품", "최고의 스릴러 뮤지컬의 탄생"이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뮤지컬 ‘광염 소나타’는 김동인의 소설 '광염 소나타'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된 창작 뮤지컬이다. 공연은 우연히 목격한 죽음을 계기로 살인을 하면 할수록 놀라운 악상이 떠오르는 비운의 천재 작곡가의 이야기다.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 뒤에 숨겨진 파멸이란 반전을 통해 예술의 진정한 의미를 묻는 스릴러 뮤지컬이다.

 

특히, 무대 위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로 이루어진 현악 3중주의 라이브 연주가 만들어내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넘버와 각자 다른 욕망을 가진 세 사람이 만들어가는 밀도 높은 연기가 주목된다.

 

뮤지컬 ‘광염 소나타’는 J 역에 배우 성두섭과 S 역에 배우 김경수, K 역은 배우 이선근이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광염 소나타’는 2월 14일부터 26일까지 2주 동안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아시아브릿지컨텐츠㈜

 

 



박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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