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 마침내 서울 상륙

대구·부산·광주 등 8개 도시 투어 마쳐 화려한 무대·시대 고증 의상 등 볼거리 3월 8일부터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의 한 장면(사진=오디컴퍼니).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구를 시작으로 부산·대전·경주·광주 등 8개 도시 투어를 마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가 오는 3월 서울 공연을 개막한다. 8개 도시 투어는 평균 객석점유율 80% 이상을 기록했다.

2004년 ‘논 레플리카’ 형식의 라이선스공연으로 국내 초연한 ‘지킬앤하이드’를 해외를 겨냥한 글로벌 프로덕션으로 꾸몄다. 10년 이상 ‘지킬앤하이드’에 참여하며 노하우를 쌓은 국내 창작진과 제작사 오디컴퍼니가 주축이 돼 브로드웨이 배우를 기용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서울 공연을 끝으로 국내 공연을 마친다. 올해 7월부터 중국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를 시작으로 해외 투어에 나선다. 아시아부터 미국까지 전 세계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과거 라이선스공연과 달리 무대·세트·의상 등을 새롭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오필영 무대 디자이너가 참여해 이전보다 화려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완성시켰다. 의상도 작품 배경인 빅토리아 시대에 대한 완벽한 고증으로 제작했다.

브로드웨이 배우 브래들리 딘, 다이애나 디가모, 린지 블리븐은 8개 도시 투어를 통해 국내 관객과 처음 만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서울 공연엔 카일 딘 매시가 새로 합류한다. 오는 3월 8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3월 10일 개막해 5월 21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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