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삼화 연출 '들판에서' 앙코르공연

장애인 대표 극단 애인의 두 번째 작품 1996년 발표한 이강백 희곡 무대로 옮겨 5일~11일 대학로 이음센터 이음홀
연극 ‘들판에서’ 포스터(사진=극단 애인)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장애인 대표 극단 애인의 연극 ‘들판에서’가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이음센터 이음홀에서 앙코르공연을 한다. 2016년 초연 당시 전회 매진을 기록한 작품이다.

한국 희곡계의 거목으로 불리는 이강백이 1996년에 쓴 극본을 무대에 옮겼다. 연출가 문삼화가 연출을 맡았다. 인간의 보편성을 꿰뚫는 이강백의 날카로운 작품 스타일은 그대로 살리면서 인간적인 삶과 연극을 선보여온 문삼화 연출의 감성으로 작품을 탄탄히 채웠다.

부모에게 들판을 물려받은 네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다. 흥겨운 리듬과 배우들의 열정적인 움직임이 평화롭던 들판을 신나는 놀이무대로 만든다. 강력한 에너지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극단 애인을 응원해온 문삼화 연출을 비롯한 많은 이의 뜻을 모아 앙코르공연을 확정지었다. 배우 강희철, 백우람, 승리배, 이현주, 주재우, 하지성, 한철훈이 출연한다. 인터파크와 옥션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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