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엔 연극 '다가진 여자'…골드미스 재정립

살롱식 연극으로 14일 관객 찾아 극단 거목측 “의미 재정의 시도” 서초동 슬로우시티서 한달 공연
살롱식 연극 ‘다 가진 여자’ 공연 한 장면(사진=극단 거목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극단 거목엔터테인먼트가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연극 ‘다 가진 여자’로 관객을 찾는다. 무대와 객석 테이블이 어우러진 살롱식 연극으로 식사를 포함해 70분 간 공연한다.

연극 ‘다 가진 여자’는 우리 사회의 골드미스에 대한 인식을 돌아보고 가치관 재정립을 시도한 유쾌한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거목엔터테인먼트 조윤서 대표는 “오롯이 자기 인생을 투자해 스스로 가질 수 있는 것에 대한 그릇의 크기를 넓힌 36세 여성변호사의 애정심리를 통해 골드미스의 의미를 재정의하고자 하는 재미있고 과감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완벽한 ‘골드미스’의 화려함 이면에 가려진 눈물겨운 노력과 열정, 그러면서도 진정한 사랑을 찾으려는 순수함이 우리 시대 ‘다가진’을 꿈꾸는 여성들의 지친 일상을 환기시킨 것이라고 극단 거목 측은 전했다. 14일부터 내달 14일까지 한 달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슬로우 시티에서 공연한다.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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