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일본 공연 개막과 캐스팅 라인업 공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일본 공연 개막과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작곡가 윌 애런슨과 작가 박천휴 콤비가 우란문화재단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한 창작 뮤지컬이다. 작품은 참신한 소재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한국 초연 당시 유료관객점유율 85%를 기록했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일본 공연은 현지 프로덕션 상황에 맞춰 극본과 음악을 제외한 연출과 무대미술 등의 수정이 가능한 ‘넌-레플리카' (Non-Replica)’ 방식으로 제작됐다.
특히,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일본 공연은 뮤지컬 ‘아가사’, 음악극 ‘올드위키드송’, 연극 ‘데스트랩’ 등을 연출한 김지호가 연출을 맡았다. 음악은 우란문화재단 개발 당시 음악감독을 담당했던 박지훈과 뮤지컬 ‘영웅’, ‘명성황후’, ‘신과 함께’, ‘아랑가’등에서 무대 디자인을 선보인 박동우가 참여한다. 안무는 임진호 현대 무용가가 맡았다.
극 중 헬퍼봇 올리버 역에는 최동욱(세븐)과 ‘초신성’의 멤버 성제가 캐스팅됐다. 헬퍼봇 클레어 역에는 김보경과 송상은이 연기한다.
이에 대해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일본 공연 제작사 ㈜신스웨이브 신정화 대표는“‘넌-레플리카 (Non-Replica)’ 방식으로 제작되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일본 공연이 작품의 본질을 유지하면서도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현지 맞춤형 뮤지컬’의 표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공연이 뮤지컬 ‘인터뷰’에 이어 한국 공연 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리는 또 하나의 대표 사례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오는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일본 도쿄 선샤인 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제공_쇼온컴퍼니?
정문희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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