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 백인태·유슬기·이동신, 한무대 선다

(사진=강남문화재단).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팬텀싱어’를 통해 대중들의 주목을 받은 테너 백인태, 유슬기, 이동신이 한 무대에 오른다. 세 사람은 오는 22일 오후 8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여는 ‘제73회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에 선다.

JTBC의 음악경연 프로그램인 ‘팬텀싱어’에서 각각의 매력을 선보인 백인태·유슬기·이동신은 이번 공연에서 3인 테너의 색다른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성기선이 지휘하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베르디의 시칠리아의 섬의 저녁기도 서곡’ 연주를 시작으로 오페라 베르테르 중 ‘왜 나를 깨우는가’,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등 총 9곡을 들려준다.

클래식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정한빈이 협연자로 나선다. 정한빈은 19세에 우리나라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중앙 음악 콩쿠르’에서 1위를 하고 3년 뒤 세계적 권위를 가진 프랑스 ‘그랑프리 아니마토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차세대 피아니스트다.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97년 창단한 우리나라 최초의 기초자치단체 소속 교향악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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