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킬앤하이드 월드투어' 125만 관객 돌파

60여회 공연 더 앞둬…최종 132만 관객 예상 1225만명이 영화 관람한 것과 비슷한 수준 4월 6일 마지막 티켓 오픈…5월 21일 폐막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월드투어’의 한 장면(사진=오디컴퍼니).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오디컴퍼니가 브로드웨이 배우들을 캐스팅해 선보인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월드투어’가 지난 29일 125만 관객을 돌파했다. 대구를 시작으로 이어온 순회공연 관객 수를 누적한 결과다. 앞으로 60여회의 공연을 앞두고 있어 무난하게 132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킬앤하이드 월드투어’는 논-레플리카 형식으로 국내에 소개돼 흥행에 성공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를 해외 진출을 겨냥해 브로드웨이 배우들로 새롭게 꾸민 작품이다. ‘지킬앤하이드’는 2004년 초연 이후 2년 마다 꾸준히 공연하고 있다. 2014~2015년에 1700석 이상 규모의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약 4개월간 170회에 걸쳐 공연했다.

‘지킬앤하이드 월드투어’는 지난 12월 1일 대구를 시작으로 국내 투어 공연에 들어갔다. 홍보를 담당하는 클립서비스 관계자는 “125만 관객을 돌파한 ‘지킬앤하이드 월트두어’이 평균 티켓 가격은 약 9만8000원이다. 평균 영화관람 금액인 1만원으로 계산하면 약 1225만명의 관객이 영화를 본 것과 같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5월 21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한다. 오는 4월 6일 마지막 티켓을 오픈한다. 4월 17일까지 예매할 경우 20%의 조기예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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