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엄마 이야기' 체험·전시·축제로 함께 만난다

안데르센 동화 원작 연극 아이들극장 개관 1주년 기념 워크숍·동화책 원화 전시 등 진행
연극 ‘엄마 이야기’ 포스터(사진=종로문화재단).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안데르센 동화를 바탕으로 한 연극 ‘엄마 이야기’가 오는 29일 서울 종로구 혜화동 아이들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가족의 달을 맞아 체험·전시·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선보인다.

작품 속 깊이 들어갈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객 참여 워크숍’ ‘종이 꽃 화분 만들기’를 진행한다. ‘관객 참여 워크숍’은 공연 관람 후 예술강사와 아이들이 그림카드를 함께 보며 공연의 감상을 나눠보는 자리다. ‘종이 꽃 화분 만들기’는 공연에 등장하는 ‘생명의 화분’에 직접 만든 종이꽃을 심어보는 프로그램이다. 공연의 한 부분이 직접 돼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공연장 로비에서는 전시를 진행한다. 공연기간 동안 연극의 원작인 안데르센 동화 그림책 ‘어머니 이야기’의 원화를 전시한다. 그림책 작가 조선경의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 오브제 디자이너로 참여한 작가 이지형의 대형 오브제 조각도 함께 전시한다.

아이들극장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다. 개막일인 29일 혜화동로터리부터 아이들극장 일대에서 ‘아이들 거리축제’를 함께 연다. 일본 시즈오카 거리예술축제의 코가 마사키 총감독이 연출을 맡은 한·일 합작 퍼레이드를 비롯해 거리 공연, 분필아트, 탈 만들기, 솜사탕아트, 동화책 만들기, 보물찾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엄마 이야기’는 아이를 되찾기 위한 엄마의 애틋한 여정을 그린 안데르센 동화 ‘어머니 이야기’를 각색한 공연이다. 아이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는 모성을 이야기한다. 연출가 한태숙과 김숙희 예술감독이 함께 한다. 배우 박정자, 전현아, 김성우, 허웅, 이지혜, 이정국 등이 출연한다. 오는 5월 21일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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