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출연 '선녀씨 이야기' 연극 예매율 1위 석권

선우용녀·윤해영 등 연기고수 총출동 5월 6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서 개막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연극 ‘선녀씨 이야기’가 인터파크 티켓 연극 티켓 판매율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연극 ‘선녀씨 이야기’는 지난 20일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 내 연극 카테고리에서 일간 예매율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하며 2017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다운 저력을 보였다.

작품은 수십 년을 밖으로 돌다 영정사진 앞에 선 아들 종우의 시선에서 바라본 어머니 선녀씨의 삶과 현대 가족사회의 이면을 보여준다. 2012년 전국연극제 대상 수상 및 희곡상과 연출상 등 5관왕을 거머쥔 명품 희곡이다.

2013년 공연 당시 언론과 대중의 호평을 한 몸에 받았으며 2015년 새 시즌을 맞아 ‘명품연극’이라는 평에 걸맞는 최고의 배우 캐스팅 라인업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올해는 명품 배우 최수종이 어머니께서 돌아가신 후 에야 그녀의 삶을 이해하게 되는 아들 종우 역을 맡았다.

2013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국민 어머니’ 선우용여가 어머니 이선녀 역에 캐스팅됐으며 배우 윤해영이 선우용여가 맡은 ‘이선녀’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 실력파 배우 한갑수가 가부장적인 ‘아버지’로 무대에 오른다. 연극 ‘선녀씨 이야기’는 오는 5월 6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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