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민속악기로 판소리를…두번째달 '춘향가' 콘서트

국악 프로젝트 앨범 '판소리 춘향가' 무대로 젊은 소리꾼 김준수·고영열 공연 함께해 5월 12~14일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두번째달 콘서트 ‘판소리 춘향가’ 포스터(사진=키위피알).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7인조 에스닉 퓨전 밴드 ‘두번째달’이 오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드림아트센터에서 ‘판소리 춘향가’ 콘서트를 개최한다.

2005년 데뷔한 두번째달은 국내 음악계에서는 드문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적 시도로 주목을 받아왔다. 드라마 ‘아일랜드’ ‘궁’ ‘구르미 그린 달빛’의 OST에 참여했으며 ‘푸른바다의 전설’ 음악감독을 맡앗다.

이번 공연은 최근 발표한 국악 프로젝트 앨범 ‘판소리 춘향가’를 주제로 무대를 꾸민다. 두번째달은 판소리 특유의 말과 시김새 등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이를 현대적인 음악 어법과 어울리게 하는데 초점을 맞춰 앨범 작업을 했다. 젊은 소리꾼 김준수, 고영열과 함께 앨범을 완성했다.

바이올린·만돌린·아이리쉬 휘슬·아코디언·일리언파이프 등 다양한 유럽 민속 악기로 한국 전통음악 판소리를 연주한다. 김준수, 고영열이 이번 공연에도 참여해 앨범의 감동을 무대 위에서 다시 전할 예정이다.

티켓은 R석은 6만6000원, S석은 4만4000원이다. 터파크와 멜론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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