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변신' 김현철 "클래식에 감동, 맘껏 웃어요"

클래식 전도사인 지휘 퍼포머 5월 한달 간 전국순회 콘서트 "클래식음악 알리는 것 내 사명"
지휘자 겸 개그맨 김현철이 자신의 이름을 따 창단한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지휘하고 있다(사진=비다엠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5월 온 가족 함께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맘껏 웃어보자구요.”

지휘자로서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개그맨 김현철(47)이 자신이 이끌고 있는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와 함께 5월 한 달간 전국순회 콘서트를 연다.

김현철은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제 2의 인생을 시작했다. 클래식을 개그 소재로 활용한 데 이어 클래식마니아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다엠엔터테인먼트 김문겸 대표의 추천과 제안으로 본격적인 클래식 지휘퍼모먼스를 시작했다.

현재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상임지휘자로서 활발한 연주활동은 물론 샤롯아마추어오케스트라 단장과 은평국제청소년, 홀트학교 오케스트라 명예휘자로도 활동 중이다. 또 매주 월요일 SBS라디오 ‘이숙영의 러브FM’의 ‘어설픈 클래식’의 고정게스트로 클래식을 전파하고 있다.

김현철은 “연주회 동안 관객과 하나가 되어 음악에 감동하고 함께 웃으면서 클래식의 매력에 빠질 때 뿌듯하고 너무 행복하다”며 “클래식 음악을 널리 알리는게 내 사명”이라고 했다.

개그맨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는 어렵고 지루하다고만 느껴졌던 클래식의 재미를 전파하기 위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을 돈다.

5월 4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의 순회공연을 시작으로 6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 12일 대전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 정심화홀, 16일 창원 315아트센터 대극장, 17일 원주 백운아트홀, 19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티켓 가격은 2만~5만원. 070-716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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