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둥지' 대학로서 재공연…이세창 제작 참여
작성일2017.05.07
조회수2,187
2014년 초연 이후 꾸준히 무대 오른 가족극
이인성 연출 "소중함 일깨우는 계기 될 작품"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배우 이세창이 제작에 참여한 연극 ‘둥지’가 오는 9일부터 7월 9일까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대학로 굿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이세창이 단장을 맡고 있는 애스터문화사업단의 창단 공연이다. 이세창은 “연극 ‘둥지’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작품”이라며 “‘둥지’를 시작으로 앞으로 애스터 전용관을 대학로에 만들고 꾸준히 작품을 선보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작품은 2014년 초연 이후 꾸준히 무대에 오른 가족극이다. 해외 선교를 떠난 자식들을 대신해 손자를 키우던 노부부가 손자까지 해외에 보내야 상황이 벌어지자 손자를 잡기 위해 ‘손자 장가 보내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골을 무대로 정겨움을 전한다. 따뜻함이 느껴지는 평상,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낡은 경운기 등으로 부모님 세대에 대한 그리움을 불러일으킨다. 구수한 사투리와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잊고 지낸 소중한 것을 떠올리게 만든다.
연출가 이인성은 “바쁘다는 핑계로, 사는 게 힘들다는 핑계로, 소중한 것들을 잃거나 잊어버리고 사는 우리에게 소중한 것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R석 5만원, S석 4만원.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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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배우 이세창이 제작에 참여한 연극 ‘둥지’가 오는 9일부터 7월 9일까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대학로 굿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이세창이 단장을 맡고 있는 애스터문화사업단의 창단 공연이다. 이세창은 “연극 ‘둥지’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작품”이라며 “‘둥지’를 시작으로 앞으로 애스터 전용관을 대학로에 만들고 꾸준히 작품을 선보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작품은 2014년 초연 이후 꾸준히 무대에 오른 가족극이다. 해외 선교를 떠난 자식들을 대신해 손자를 키우던 노부부가 손자까지 해외에 보내야 상황이 벌어지자 손자를 잡기 위해 ‘손자 장가 보내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골을 무대로 정겨움을 전한다. 따뜻함이 느껴지는 평상,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낡은 경운기 등으로 부모님 세대에 대한 그리움을 불러일으킨다. 구수한 사투리와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잊고 지낸 소중한 것을 떠올리게 만든다.
연출가 이인성은 “바쁘다는 핑계로, 사는 게 힘들다는 핑계로, 소중한 것들을 잃거나 잊어버리고 사는 우리에게 소중한 것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R석 5만원, S석 4만원.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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