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던진 '어른이'의 싸움…'대학살의 신' 연습 돌입
작성일2017.05.08
조회수1,858
6년 만에 재공연하는 인기 연극
남경주·최정원·이지하·송일국 출연
첫 리딩부터 높은 몰입도 보여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6년 만에 재공연을 앞둔 연극 ‘대학살의 신’이 지난 1일 연출가 김태훈과 배우 남경주·최정원·이지하·송일국이 참석한 가운데 첫 연습을 진행했다.
김 연출은 “‘대학살의 신’은 인물의 심리, 부부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섬세하고 위트 있게 담은 코미디 작품”이라며 “ 최상의 공격과 방어를 위해 교양이라는 갑옷을 벗어 던지고 맨 몸으로 진흙탕 싸움을 마다하지 않는 ‘교양 있는 척 하는 어른이들의 싸움’이 무대에서 펼쳐졌으면 한다”고 연출 방향을 설명했다.
배우들은 이날이 처음으로 함께 만나는 자리였다. 첫 대본 리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몰입도로 팽팽한 설전을 이어갔다. 연습을 마친 뒤 배우들은 “처음 호흡을 맞추는 것인데도 합이 너무 잘 맞아 놀랐다” “좋은 시너지로 공연이 잘 나올 것 같다”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대학살의 신’은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23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인터파크, 예술의전당, 신시컴퍼니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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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6년 만에 재공연을 앞둔 연극 ‘대학살의 신’이 지난 1일 연출가 김태훈과 배우 남경주·최정원·이지하·송일국이 참석한 가운데 첫 연습을 진행했다.
김 연출은 “‘대학살의 신’은 인물의 심리, 부부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섬세하고 위트 있게 담은 코미디 작품”이라며 “ 최상의 공격과 방어를 위해 교양이라는 갑옷을 벗어 던지고 맨 몸으로 진흙탕 싸움을 마다하지 않는 ‘교양 있는 척 하는 어른이들의 싸움’이 무대에서 펼쳐졌으면 한다”고 연출 방향을 설명했다.
배우들은 이날이 처음으로 함께 만나는 자리였다. 첫 대본 리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몰입도로 팽팽한 설전을 이어갔다. 연습을 마친 뒤 배우들은 “처음 호흡을 맞추는 것인데도 합이 너무 잘 맞아 놀랐다” “좋은 시너지로 공연이 잘 나올 것 같다”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대학살의 신’은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23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인터파크, 예술의전당, 신시컴퍼니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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