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마을 덮친 개 실종사건…연극 '들개의 기억'
작성일2017.05.09
조회수2,329
프로젝트 그룹 트렘블 작품
15인 배우 150분간 쉼 없이 공연
"욕망 속 순수의 의미 질문"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멀지 않은 미래의 평화로운 시골 마을, 우물을 지키던 개들이 갑자기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실종된 개의 부속물이 발견되면서 사람들은 개들의 실종이 단순한 사건이 아님을 알고 불안에 떤다. 설상가상으로 누군가 마을 우물에 독을 뿌리면서 마을 사람들의 불안은 더욱 커져만 간다.
프로젝트 그룹 트렘블은 연극 ‘들개의 기억’을 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혜화동 소극장 혜화동 1번지에서 공연한다. 개인의 욕망과 집단의 이기로 가득 찬 불합리한 세상에서 ‘절대적으로 옳은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극작가 겸 연출가 김송일이 자신이 직접 쓴 극본으로 연출한다. 김 연출은 “‘들개의 기억’은 인간의 욕망으로 혼란스러운 시대에 어떻게 해야 보다 아름답게 살 수 있을지를 고민하면서 쓴 작품”이라며 “유년 시절의 아련한 추억 같은 이야기를 통해 순수를 갖고 살아가던 때를 떠올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15명의 배우가 출연해 쉬는 시간 없이 150분간 공연한다. 역동적인 움직임, 속사포 같은 언어, 만화적 상상력으로 무대를 꾸민다. 배우 주호수, 이유진, 신재환, 오의택, 강희만 등이 출연한다. 전석 2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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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멀지 않은 미래의 평화로운 시골 마을, 우물을 지키던 개들이 갑자기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실종된 개의 부속물이 발견되면서 사람들은 개들의 실종이 단순한 사건이 아님을 알고 불안에 떤다. 설상가상으로 누군가 마을 우물에 독을 뿌리면서 마을 사람들의 불안은 더욱 커져만 간다.
프로젝트 그룹 트렘블은 연극 ‘들개의 기억’을 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혜화동 소극장 혜화동 1번지에서 공연한다. 개인의 욕망과 집단의 이기로 가득 찬 불합리한 세상에서 ‘절대적으로 옳은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극작가 겸 연출가 김송일이 자신이 직접 쓴 극본으로 연출한다. 김 연출은 “‘들개의 기억’은 인간의 욕망으로 혼란스러운 시대에 어떻게 해야 보다 아름답게 살 수 있을지를 고민하면서 쓴 작품”이라며 “유년 시절의 아련한 추억 같은 이야기를 통해 순수를 갖고 살아가던 때를 떠올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15명의 배우가 출연해 쉬는 시간 없이 150분간 공연한다. 역동적인 움직임, 속사포 같은 언어, 만화적 상상력으로 무대를 꾸민다. 배우 주호수, 이유진, 신재환, 오의택, 강희만 등이 출연한다. 전석 2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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