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쓰릴 미' 28일 폐막…부산 지방 공연 돌입

초연 멤버까지 한 자리 모여 의미 더해 6월 3·4일 부산 소향씨어터 4회 공연
뮤지컬 ‘쓰릴 미’의 한 장면(사진=달 컴퍼니).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 뮤지컬 ‘쓰릴 미’가 오는 28일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쓰릴 미’는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트렸던 전대미문의 유괴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단 한 대의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탄탄한 음악과 심리 게임을 방불케 하는 명확한 갈등 구조로 2007년 초연 이후 마니아 관객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왔다.

두 인물의 관계와 감정이 밀도 높게 표현되는 만큼 관객에게 전혀 다른 해석의 가능성을 제공해 꾸준한 재관람으로 인기를 이어왔다.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에는 초연 멤버인 최재웅, 김무열, 강필석, 이율을 비롯해 김재범, 에녹, 정상윤, 송원근, 정동화, 이창용, 정욱진이 참여했다. 현재는 강필석-이율, 김재범-정상윤, 정욱진-정동화 페어가 각각 ‘나’와 ‘그’ 역할로 출연하고 있다.

오는 28일 막을 내리는 ‘쓰릴 미’는 6월부터 부산 지방 공연에 들어간다. 월드쇼마켓이 주관하며 오는 6월 3일과 4일 이틀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4회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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