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영·강지혜 합류 '키다리 아저씨' 16일 개막

소설 원작 혼성 2인극 뮤지컬 앙코르 신성록·송원근·강동호·유리아 재출연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앙코르공연에 새로 합류하는 배우 임혜영(왼쪽), 강지혜(사진=달 컴퍼니).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가 16일부터 서울 종로구 동숭동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앙코르공연에 들어간다. 배우 임혜영, 강지혜가 주인공 제루샤 에봇 역으로 새로 합류한다.

그동안 대극장에 주로 섰던 임혜영은 오랜만에 중소극장 무대에 돌아와 섬세한 연기를 보여준다. 여성스러움과 당돌하고 강한 이미지를 모두 가지고 있는 강지혜는 감수성이 풍부한 소녀에서 독립적인 여성으로 성장하는 제루샤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초연에서 제루샤 역을 맡았던 배우 유리사가 같은 역할로 앙코르공연에 다시 오른다. 제루샤의 성장을 돕는 제르비스 펜들턴 역은 초연 멤버인 배우 신성록·송원근·강동호가 맡는다.

‘키다리 아저씨’는 1912년 출간된 진 웹스터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연출가 존 캐어드, 작곡가 폴 고든이 함께 만든 뮤지컬이다. 지난해 초연 당시 혼성 2인극이라는 흔치 않은 구성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관객 입소문을 탔다. 오는 7월 23일까지 공연한다.


▶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신문 PDF바로보기
▶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 모바일 투자정보 ‘투자플러스
▶ 실시간 뉴스와 속보 ‘모바일 뉴스 앱’ | 모바일 주식 매매 ‘MP트래블러Ⅱ
▶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3.0’ | ‘이데일리 본드웹 2.0
▶ 증권전문가방송 ‘이데일리 ON’ 1666-2200 | ‘ON스탁론’ 1599-2203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