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류의 백분토론' 19일 개막 "결말 보완 완성도 높여"

지난 2월 '공연예술창작산실'로 첫 선 토론 형식으로 창조론·진화론 대립 그려 김늘메·오용·홍우진·조원석 등 새로 합류
연극 ‘신인류의 백분토론’ 무대 사진(사진=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창작하는 공간).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토론이라는 색다른 포맷으로 지난 2월 첫 선을 보인 연극 ‘신인류의 백분토론’이 오는 19일부터 서울 종로구 동숭동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재공연한다.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민준호 대표가 극작과 연출을 맡는다. 민 연출은 “토론 형식으로 무대화했다는 것만으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받아 3개월 만에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됐다”며 “방대한 지식과 묵직한 주제를 깊이 있게 전달하면서 개연성의 지적을 받았던 결말을 보완해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인류의 백분토론’은 실제 방송에서 진행했던 ‘백분토론’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2016 공연예술창작산실 연극 우수작품 선정작’으로 한 차례 공연했다. 약 2주간의 짧은 기간에도 총 21회 공연 전석 매진으로 객석점유율 102%를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작품은 인류의 기원에 대한 대립되는 이론인 창조론과 진화론 중 어느 쪽이 타당한지를 놓고 벌이는 토론으로 꾸며진다. 방대한 과학·종교적 지식을 바탕으로 철저하게 준비한 대본, 실제 토론을 방불케 하는 배우들의 열연을 만날 수 있다.

초연에 참여했던 진선규·유연·정선아·이지해·양경원·차용학·정재헌·백은혜·김종현·홍지희·서예화가 출연한다. 김늘메·오용·홍우진·조원석 등이 새로 합류한다. 오는 7월 9일까지 공연한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은 프리뷰 공연으로 예매시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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