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1st 콘서트]③성소, 아찔한 사고…이모저모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우주소녀 멤버 성소가 콘서트 도중 아찔한 상황을 맞을 뻔했다. 성소는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진행된 우주소녀의 첫 콘서트 ‘Would you like-happy moment’ 공연 첫날 무대에서 넘어졌다. 우주소녀 ‘캐치 미’ 무대에서 성소는 자신의 퍼포먼스 중 하나인 텀블링을 하다 착지를 하면서 넘어졌다. 앞서 ‘주세요’ 무대에서 뿌려진 꽃가루가 바닥에 있었던 데다 첫 콘서트여서 긴장했기 때문에 일어난 실수로 보인다. 더구나 성소가 넘어진 자리는 무대 끝부분으로 자칫하면 무대에서 떨어져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 성소는 MBC 명절 예능 ‘아이돌 육상·양궁·리듬체조·에어로빅 선수권대회’에서 리듬체조 부문에 출전, 지난 2016년 추석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빼어난 신체능력을 선보였고 ‘캐치 미’ 무대에서 수백번 텀블링을 했지만 실패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하지만 다른 멤버들은 성소를 다독이며 무리없이 공연을 이어나갔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 중인 정세운과 이광현이 우주소녀 콘서트를 현장에서 관람했다. 이들은 지난 19일 우주소녀의 첫 콘서트 ‘Would you like-happy moment’ 공연 첫날 객석에서 무대을 지켜봤다. 이들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으로 우주소녀 13인은 먼저 데뷔한 선배들이다. 정세운과 이광현은 이날 ‘프로듀스 101’ 시즌2 방송이 있었지만 스케줄을 마치자마자 공연장으로 달려와 선배들을 응원했다.



○…우주소녀는 세대를 초월하는 커버 무대로 자신들의 콘서트를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공연으로 완성시켰다. 박지윤의 ‘성인식’, 소녀시대 ‘지(gee)’, ‘아버지’, ‘왕의 남자’ OST ‘인연’, 씨스타19 ‘있다 없으니까’ 등을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소화했다. 선배인 원곡 가수들이 긴장을 해야 할 만큼 완성도 높은 무대로 자신들의 기량을 과시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멤버들이 어려서나 들어보았을 노래들도 직접 찾아보고 선곡을 해서 공연에서 보여줬다. 밤낮 없이 보컬과 댄스 모두 독하게 연습을 했다”며 “체력을 키우려고 웨이트도 열심히 하다보니 몸매들도 모두 더 예뻐졌다”고 말했다.



○…가수 케이윌이 우주소녀 콘서트에서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19일 열린 우주소녀의 첫 콘서트 ‘Would you like-happy moment’ 첫날 공연에서 케이윌은 객석 맨 뒤에서 무대를 지켜보다 공연이 끝나갈 무렵 카메라에 포착됐다. 케이윌은 자신의 모습이 무대 위 스크린에 영상으로 비춰지자 머쓱해 하며 물을 마셨는데 그 모습만으로도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케이윌은 우주소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설립부터 함께 해온 맏아들 같은 존재다. 우주소녀 멤버들은 “연습생 때 케이윌 선배님 콘서트에 몇명이 댄서로 참여하기도 했다”고 인연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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