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인 현대인 춤으로…'눈먼자들' 앙코르공연

세컨드네이처 댄스 컴퍼니 작품 초연 당시 좌석점유율 102% 기록 무대 디자인 보완 환상적 공간 연출
세컨드네이처 댄스 컴퍼니 '눈먼자들'의 한 장면(사진=세컨드네이처 댄스 컴퍼니).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세컨드네이처 댄스 컴퍼니는 지난해 좌석 점유율 102%를 기록한 ‘눈먼자들’을 재공연한다.

2015년 발표한 ‘아유레디?에 이은 ‘사회 안에서의 나’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이다. 급변하는 사회 분위기 속 현대인을 재조명한다. 개인주의가 팽배해지는 가운데 이기적으로 변해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춤으로 표현한다.

이번 재공연은 무대 디자인을 보완해 선보인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같은 환상적인 공간과 현 시대를 비교해 보여준다. 타인에 대한 존중과 돌봄, 믿음이 사라지고 자기중심적인 사고방식으로 점점 눈이 멀어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세컨드네이처 댄스 컴퍼니는 장-프랑수와 뒤루르 무용단·아리엘 무용단·부르노 자깡 무용단 등에서 활동한 무용수 출신 안무가 김성한이 2005년 창단한 무용단이다. 2014년부터 강동아트센터 상주예술단체로 선정돼 ‘인간단테, 구원의 기획자’ ‘아유레디?’ 등을 선보였다.

‘눈먼자들’은 오는 2일과 3일 이틀간 서울 강동구 상일동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공연한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강동아트센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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