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5·18민주화운동'과 판소리의 만남

'바닥소리극 페스티벌-바닥소리 창창하다!' 1인 창작 판소리극 3편 함께 선보여 6월 16일부터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제2회 바닥소리극 페스티벌-바닥소리 창창하다!' 포스터(사진=구로문화재단).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의 국악극 축제 ‘바닥소리극 페스티벌’이 2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와 구로문화재단은 ‘제2회 바닥소리극 페스티벌-바닥소리 창창하다!’를 오는 16일부터 7월 2일까지 서울 구로구 구로동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개최한다.

신작 ‘광주교도소의 슈바이처, 닥터2478’ ‘이상한 나라의 이야기, 앨리스뎐’과 기존 레퍼토리 ‘방탄철가방, 배달의 신이 된 사나이’ 총 3편을 선보인다. 세 작품 모두 1인 판소리극이다. 판소리공장 바닥소리의 역량 있는 판소리꾼들이 기획, 연출, 극작, 배우를 맡는다.

‘광주교도소의 슈바이처, 닥터 2478’은 간첩조작사건 피해자로 억울하게 감옥에 갇힌 수의사 이성희 박사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상한 나라의 이야기, 앨리스뎐’은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판소리로 재해석한다. ‘방탄철가방, 배달의 신이 된 사나이’는 5·18민주화운동의 이야기를 그린다.

판소리공장 바닥소리는 전통 판소리를 기반으로 창작 판소리, 창작 민요, 창작 국악극을 만들고 공연하는 단체로 2002년 결성됐다. 2015년 민간예술단체 최초의 국악극 페스티벌로 ‘바닥소리극 페스티벌’을 선보였다. 약 20일간 5편의 판소리극을 공연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향유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3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국악부문 최우수상과 대상을 수상했다.

‘제2회 바닥소리극 페스티벌’의 예매는 구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전석 2만원이다. 02-2029-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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