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훈과 블랙스톤즈, 0집 ‘황무지’ 발매… 17일 콘서트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산울림의 둘째 김창훈이 결성한 밴드 블랙스톤즈가 히트곡 모음집을 내고 콘서트를 연다.

블랙스톤즈는 1일 첫 번째 정규앨범이자 히트곡 모음집인 0집 ‘황무지’를 발매했다. 17일에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0집 발매를 기념하는 콘서트를 연다. 인터파크 티켓과 하나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김창훈은 총 4장의 솔로앨범 발표 이후 새 밴드 블랙스톤즈를 결성했다. 지난 3월에 싱글 '독백'을 발표하고 첫번째 쇼케이스를 열었다.

‘황무지’는 김창훈이 밴드 결성 이후 앨범 작업에 착수해 내놓은 결과물이다. 0집으로 명명한 까닭은 김창훈의 음악적 오리지널리티를 재조명한다는 점과 초심으로 돌아가 밴드 멤버들과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김창훈이 작사 작곡한 산울림의 곡 등 열한 곡을 수록했다. ‘나 홀로 뜰 앞에서’는 원곡자인 가수 김완선이 피처링으로 이름을 올렸다. 첫 곡인 ‘황무지’는 헤비메탈 밴드 제로지의 보컬리스트 김병삼이 참여했다. 일곱 번째 트랙인 ‘특급열차’는 헤비메탈 밴드 WON의 보컬리스트 손창현이 피처링했다.

임진모 음악평론가는 “처절한 ‘황무지’, 감상적인 ‘나 홀로 뜰 앞에서’, 귀여운 ‘산할아버지’, 서정적인 ‘회상’을 한사람이 모두 작사 작곡했다고는 믿기 어렵다”며 “앨범의 노래가 다채로움으로 가득한 것은 다양하게 곡을 풀어내는 장인의 솜씨에서 비롯된다”고 분석했다. “블랙스톤즈의 기타리스트이자 편곡 및 프로듀싱을 담당한 유병열의 기량과 밴드의 견고한 연주 덕에 김창훈의 순수한 보컬이 한층 살아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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